사학법 再개정 찬성>반대 역전
여권의 지지도가 기록을 경신하며 곤두박칠치고 있다. 5·31 지 방선거를 기점으로 동반 하락세가 가파르다.
문화일보·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7일 실시한 정기 격주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는 14.1%로 나타났다 . 정기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다. 김근태 의 장 체제가 출범한 열린우리당 지지도 역시 12.0%로 정기조사 이 래 최저이다.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반 가속화 = 노 대통령 지지도는 5·31 선거 전인 5·9 조사에서 31.0%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당 참패로 나타난 지방선거 후 6·13조사에서 18.2%로 떨어졌고, 이번 조 사에서는 4.1%포인트가 더 빠졌다.
지지 이탈 정도는 서울(6.9%포인트), 광주·전라(13.0%포인트), 40대(9.3%포인트), 자영업(19.0%포인트)층에서 특히 높았다. 참 여정부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호남 지지도가 23.1%, 충청은 12.1% 에 그쳤다.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 24.6% 만이 지지했다. 지지기 반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사학법·외국어고문제 등 교육현안 = 5·31 지방선거에서 한 나라당의 압승 이후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반대 여 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찬·반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의 사립학교법 재개정 요구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6.1%가 ‘ 재단의 사유재산권을 고려한 것으로 찬성한다’고 답했고, 40.3%가 ‘사학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반대한다’고 답했다. 지난 해 12월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35.5%, ‘반대’가 56.4%였 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지지정당별로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찬성’의견이 45.6%, ‘반대’의견은 47.2%로 나타났다. 지난 해 12월 여론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 ‘찬성’은 25.0 %, ‘반대’는 71.4%였다.
또 외국어고의 입학 자격을 주변 지역거주자로 제한하겠다는 교 육부의 방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1%가 ‘반대한다’고 답했 고, 17.6%만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도 62.8%가 반대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층은 78.4%가 반대, 민 주노동당 지지층에서도 77.0%가 반대하는 등 지지정당과 상관없 이대다수 응답자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
김상협·심은정기자
노무현-열린당 지지도, 10%대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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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9, 1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