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탈북자로부터 희한한 이야기를 들었다. 몇년 전 이 고위 黨간부는 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북한의 은행으로부터 7000달러의 현찰을 경비로 받아 출장을 떠났다. 출장지에서 그 돈으로 호텔값을 내니 100달러짜리가 위조라고 했다. 그래서 7000달러를 검색기에 걸어보았더니 2000달러가 위조달러임이 밝혀졌다. 곤욕을 치른 그는 귀국하자마자 위조달러 뭉치를 갖고 은행으로 달려가서 따졌다. 은행에선 '우리는 그런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딱 잡아떼더라고 한다.
이 탈북자에 따르면 북한정권은 외교관들에게 위조달러를 섞어서 주면서 소비하도록 시킨다고 한다. 중국사람들은 북한사람들로부터 물품대금으로 달러를 받을 때는 으례 한 20% 정도는 위조달러가 들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미리 20% 정도를 올려서 청구한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지혜의 호주머니가 여러 개 있어 거짓말에 그런 식으로 대응한다는 이야기이다.
국가은행이 위조지폐 유통의 창구 역할을 하는 나라 같지도 않은 이런 나라를 상대로 협상을 해야 하는 노무현 정권은 중국의 高단수를 배울 필요가 있겠다.
북한은행, 위조달러를 섞어 내준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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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3, 1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