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행, 위조달러를 섞어 내준다!

중국사람들은 한 20% 정도는 위조달러가 들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미리 20% 정도를 올려서 청구한다고 한다.
어제 한 탈북자로부터 희한한 이야기를 들었다. 몇년 전 이 고위 黨간부는 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북한의 은행으로부터 7000달러의 현찰을 경비로 받아 출장을 떠났다. 출장지에서 그 돈으로 호텔값을 내니 100달러짜리가 위조라고 했다. 그래서 7000달러를 검색기에 걸어보았더니 2000달러가 위조달러임이 밝혀졌다. 곤욕을 치른 그는 귀국하자마자 위조달러 뭉치를 갖고 은행으로 달려가서 따졌다. 은행에선 '우리는 그런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딱 잡아떼더라고 한다.

이 탈북자에 따르면 북한정권은 외교관들에게 위조달러를 섞어서 주면서 소비하도록 시킨다고 한다. 중국사람들은 북한사람들로부터 물품대금으로 달러를 받을 때는 으례 한 20% 정도는 위조달러가 들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미리 20% 정도를 올려서 청구한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지혜의 호주머니가 여러 개 있어 거짓말에 그런 식으로 대응한다는 이야기이다.

국가은행이 위조지폐 유통의 창구 역할을 하는 나라 같지도 않은 이런 나라를 상대로 협상을 해야 하는 노무현 정권은 중국의 高단수를 배울 필요가 있겠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