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를 외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 사진/김성욱 기자
대한민국 건국사 바로세우기, 친북좌파세력 척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통성 사수 등 3대 애국운동을 전개해 온 자유주의 계열 시민단체들이 2007년 대선에서 좌파정권 종식을 위해 '반노무현 정권'을 기치로 '범보수대연합'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50여개 시민단체들은 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범보수대연합선포 및 대한민국 사수결의대회'를 열고 친김정일 좌파세력 척결을 위한 총력 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세우자'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북한 김정일이 주변국의 제지를 무시한 채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노무현 정권을 향해 '북한의 도발을 지원하는 대북퍼주기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준엄한 국민적 심판이 내려질 것이다. 대북지원은 물론 개성공단, 금강산사업 등 일체의 대북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선언문은 이어 '내년 대선에서 좌파정권이 연장되면 대한민국은 망한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갖고 단일대오로 반노전선을 형성하여 내년 우파정권 창출을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범보수대연합'을 주창했다.
아울러 '´보수´라는 용어가 ´진보´로 위장한 수구좌파들에 의해 청산 대상인 ´수구세력´ 의미로 오역되고 있어 개혁적이고 건전한 보수층마저 ´보수´라는 단어사용을 꺼리고 있다'며 '보수야당인 한나라당이 좌파들의 비판을 의식해서 보수라는 본색을 감추고 중도로 포장해서는 보수층은 물론 중도세력의 지지조차 얻기 힘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념적 성향과 지향 목표를 선명하게 표출해야 정체성을 확실히 나타낼 수 있다'며 '노무현 정권이 레프트정권이기 때문에 '반공'과 '반노'를 천명하는 강력한 우파운동만이 좌파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언문은 한나라당에게 동참을 호소하며 '우파의 분열 조장은 좌파 대행 행위다. 같은 당 사람들끼리 때 아닌 정체성 시비를 벌이는 이전투구를 중단하고 대한민국 사수를 위한 행동하는 애국 투쟁 대열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이날 격려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김정일 정권이 미사일을 7번 쏘는데 들어간 비용이 자그마치 1억달러가 넘는다'며 '50억 달러에 이르는 해외비자금과 미사일 발사 비용의 일부만이라도 주민들을 위해 썼더라면 북한의 식량문제는 벌써 해결 됐을 것'이라며 김정일 정권을 맹 비난했다.
조 전 대표는 이어 '5.31지방선거 이후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이에 대한 이유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지 않았던 점 등을 들어 '대통령은 말하기 싫은 자리이건 좋은 자리이건 국민 앞에 나와서 자신의 의사를 밝힐 이유가 있다. 이를 준수하지 않는 대통령은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정치학)도 격려사에서 '노무현이 '국보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내자'고 했는데 정작 박물관에 보내야 할 사상은 공산주의 사상'이라며 '우리 사회를 파괴하는 공산 분자를 척결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박사는 노무현 정권에 대해 '김정일이 미사일을 쏴도 할말이 없는 노무현은 차라리 김정일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던지, 아니면 대통령을 그만두던지 양자 택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2007년 대선에서 반역정권을 타도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발전시켜나갈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이날 행사를 필두로 본격적인 조직확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정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연대단체인 중소기업경제실천시민연합 주최로 열리는 '안보파탄 경제파탄 노무현 정권 규탄대회'에 반노연대 차원에서 동참할 계획이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