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매케인 상원의원, 중국에 경고

"유엔의 對北결의안 거부하면 美中 관계 악화 각오해야"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어제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對北제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美中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무역을 포함한 여러 분야가 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美北 직접 대화를 권했던 리처드 루거 상원 외교분과위원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그런 제안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미국의 정부뿐 아니라 의회까지도 중국에 압력을 넣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공개 경고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이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하여 체면이 깎이고 화도 나지만 유엔의 對北결의안에 찬성하면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이제 공은 중국으로 넘어간 것 같다. 미국과 북한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이 결단이 한반도 상황, 특히 북한정권의 운명을 결정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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