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 강승규 봉태홍)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회원들은 13일 이 시간 현재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석방을 요구하는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북장관급회담 비호 위해 폭력행사한 경찰은 평양 인민경찰이냐'며, 이택순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강승규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성명에서 '부산에서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던 북한민주화운동본부, 활빈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는 과정에서 박상학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며,
'´선군정치가 남측의 안전을 도모해 주고 남측의 광범위한 대중이 선군의 덕을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미합동군사훈련 중지, 국가보안법 철폐와 쌀 차관 50만톤과 경공업 원자재를 달라고 구걸한 뻔뻔스런 북측을 비호하기 위해 경찰이 대한민국 국민의 정당한 의사표시를 방해하고 폭력까지 행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행 후 조사 과정에서 심한 부상을 입은 박상학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국장과 보수단체 회원들을 구금시키고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기 위해 핸드폰까지 압수한 것은 인권을 유린한 폭거'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어제 도심에서 열린 反FTA시위에 불과 2만여명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완전 차단하여 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시켜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킨 것 역시 경찰의 직권을 남용한 처사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하면서 정당한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인권탄압을 자행한 경찰의 폭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택순 경찰청장과 김석구 부산 해운대경찰서장 등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폭력반미시위는 방조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 등을 규탄하는 행사는 폭력까지 행사해 가면서 철저히 방해하여 대한민국 반대편에 선 것처럼 행동하는 경찰에 깊은 각성과, 강제연행 폭력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택순 경찰청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 역시 '보수단체 집회는 철저히 막으면서, 反FTA 죽봉시위는 방조했다'며 '특히 12일 反FTA 시위대가 미 대사관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방조했다'고 경찰을 성토했다.
그는 '경찰이 친북좌파정권의 눈치를 보며 김정일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며 '언젠가 정권이 교체되면 이같은 경찰의 행태는 과거사 진상규명 차원에서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남균 기자]hile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