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五와 소장파의 自害행위

이념논쟁이 잘못이라면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좌파 후보를 어떻게 비판할 것인가?
세계 민주주의 선거 역사상 그 선거의 쟁점이 자신에게 불리한 것이 되었다고 해서 결과에 불복한 경우가 있을까? 그런 식이라면 李會昌 후보는 자신에게 불리했던 아들 병역 미필 문제가 두 차례 쟁점이 되었던 1997년, 2002년 大選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어야 했다. 李在五 한나라당 의원이 불평을 하려면 누가 거짓말로써 자신을 공격했는지, 누가 불법행위로써 자신을 공격했는지, 누가 부정하게 투개표를 진행했는지 증거를 들이대면서 해야 한다. 그 정도가 아니고 누가 누구를 밀었기 때문에 승복할 수 없다면, 또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들이 자신의 사상적 轉向 여부를 밝히라는 요구를 했기 때문에 승복할 수 없다면 李의원은 민주주의 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 민주주의의 규칙을 부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李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강재섭 대표가 애국단체가 이념정체성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하여 사과한다면 2007년 선거에서는 좌파종식이 가장 큰 쟁점이 될 터인데 한나라당 후보는 좌파 후보에 대해서 '당신은 김정일 편인가, 대한민국 편인가'라고 물을 수도 없게 된다. 李在五 의원과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이념논쟁을 '사과대상'으로 몰아가는 것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갖게 될 가장 유효한 무기를 미리 없애자는 것이므로 자신들 黨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自害행위이다.

민주주의의 본질도 모르고 한반도가 구성원들의 死活이 걸린 이념투쟁의 현장이라는, 이 냉엄한 조국의 현실도 모르는 사람. 그런 인물을 한나라당원들이 대표로 뽑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이문수 (lmsoo)

색깔론을 두려워하는 자는 색깔이 이상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에서 활동하려거든 먼저 자신의 색깔을 밝혀라. 색깔을 분명히 밝히면 될 것을 왜 선거에서 졌다고 삐지고 저러나? 차라리 나가라!

양영순 (sanedle)

이재오 의원이 정말 대한민국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본다. 색깔론은 대다수 국민과 국가 안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지 부정할 대상이 아님을 재인식해야 한다. 國運이 걸린 엄연한 군사적 대치의 휴전 상황에서는 더욱 철저히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낙선도 그런 면에서 표심에 비교적 불안해 보였기 때문이다. 색깔론이 경시된 결과 어떤 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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