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 신문과 인터넷 탈환

자유진영이 서점과 텔레비전 시장마저 탈환해야 여론을 장악한다.
5.31 선거혁명의 主力은 50代 이상의 기성세대였다. 이 세대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 속에서 험한 꼴과 감동적 성취들을 두루 맛보면서 인생을 헤쳐온 고참들이다. 이들은 투지도 體力도 남아 있다. 경제력도 있어 아들 딸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는 입장이다. 그만큼 자녀들에 대한 영향력도 있다. 200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당한 이후 이들이 궐기한 것이다.

이들이 인터넷과 거리로 나선 것이다. 여론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텔레비전, 인터넷, 신문, 서점(단행본 및 잡지)의 4대 시장에서 우선 기성세대가 탈환한 것이 인터넷이었다. 젊은 좌파들의 놀이터이던 인터넷이 요사이엔 기성세대의 독무대로 변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이 인터넷을 배워 수준 높은 댓글들을 남기고 홈페이지를 만들어내니 천박하고 억지 부리는 좌파들이 論戰에서 패배하여 달아나고 있다.

신문시장은 조선 동아 중앙일보가 건재하니 자유진영이 약70%의 영향력은 유지한다. 텔레비전은 아직도 어용親北派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데 뉴스 시청률은 急減(급감)하고 있다. 문제는 서점이다. 時事잡지 부문에서는 정통파인 月刊朝鮮과 新東亞가 선도하지만 단행본 부문에선 아직도 우파 서적들이 약하다. 자유진영 지식인들이 좋은 책을 많이 내기 시작하여 금명간 逆轉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신문과 인터넷은 기본적으로 독서이다. 독서는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 좌파식 선동에 잘 속지 않도록 한다. 텔레비전은 기본적으로 영상이다. 시청자들을 감성적으로 속이기 쉽다. 자유진영이 서점까지 장악해야 텔레비전의 선동을 無力化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출판에서 漢字혼용을 강화하여 깊이 있고 전문성이 있는 독서가 되도록 함으로써 교양을 쌓아가야 한다. 교양이야말로 守舊좌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다. 교양인은 잘 속지 않을 뿐 아니라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의 좌경화와 저질화를 바로잡을 힘도 결국은 교양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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