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족
7월25일자 조선일보 A34면 '柳根一 칼럼'에 '금강산이 미사일 돈줄이라면'란 제목의 글이 실렸다.글의 결론이 이러하다.
'전쟁은 제정신 똑똑히 차린 사람들만이 막을 수 있고,금강산 돈이 군사비로 전용되지 않았다는 증거 또한 없다.이런 금강산 관광을 우리는 과연 더 이상 해야 하는가?'
세상에 이해 못할 것이 소위'금강산 관광'이다. 시작한지 4~5년 되었나? 누계 130만인지 300만인지,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나 아무튼 엄청 많은 사람이 다녀 온 모양이다. 학교 교사와 학생에겐 관광비용을 대주기 까지 하는 모양이다.
제일 싼 코스가 15만원이라 들었다. 중국 4일 상품이 23만원인데 비하면 터무니 없이 비싸다.강원도 수재 현장에서 골프 첬다고 무슨 '매국노'욕하듯 하면서도 '금강산 관광'은 '치외법권'이요 '聖域'이다. 우리나라에서 아마도 청와대 다음으로 금강산 관광이 '권력의 상징'이다.
왜 이런 奇怪한 일이 버러지고 있는가? 말할 것도 없이 관광비용이 김정일 주머니에 들어 가기 때문이다. 하늘의 해를 보듯 뻔한 이치를 DJ와 노무현 정권은 계속 부인하고 있다. 이 또한 당연한 일이다. 그들이 김정일과 한패이니까.
문제는 관광 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김정일에 대한 증오심이나 북한 동포에 대한 동정심이 있을 것 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 치더라도 오늘을 사는 한국 국민으로서의 최소한의 마음가짐이나마 가져 주기를 바라는 것도 무리일까?
노무현 욕할 것 하나도 없다. 어차피 한 나라의 지도자는 그 나라 국민의 평균 수준 이상의 인물은 나오지 못하는 법이니까. 속담에 '그 나물에 그 밥'이란 말이 있다.유식한 말로 類類相從이요 上下同根이다.
듣건데 금강산의 그럴듯 한 바위 마다 김일성 김정일 이름 석자를 미친듯이 크게 파재껴서 싯퍼런 페인트를 들어부어 놓아 세상에도 흉물스럽게 환경파괴했다 하지 않는가. 그것 확인하러 관광 가나?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다녀와도 금강산 사진첩 하나 구경 못했다.
아니면 그곳 사람들이 얼마나 못사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고는 지금 자기가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만족감과 우월감을 만끽코자 하는 비뚜러진 심보를 달래기 위함인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 '愛國'은 '금강산 관광 저지 운동'이다.이 사이트의 필자부터 글로 말로 행동으로 이 애국운동에 나서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금강산 관광族은 특권층인가?
- 석석천(펌)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6-07-25, 1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