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개선을 요구하며 14일째 외교통상부 앞에서 노베르트 폴러첸 박사가 25일 오후 6시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사진제공/자유개척청년단
현재 신촌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폴러첸 박사는 이날 쓰러지기 직전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내과의사)의 진찰을 받았으며, 진찰결과 더 이상 단식을 하는 것이 무리라는 소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폴러첸 박사는 “북한 인권이 개선되기 전에는 이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며 단식 농성을 지속할 것임을 표명했으며,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가슴을 움켜쥔 채 바닥으로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집 대표는 <프리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진찰결과 혈압이 떨어지고 몸무게가 84㎏에서 74㎏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소금이라도 섭취해야 하는데 소금을 먹으면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는 이유로 폴러첸 박사는 물만 먹었다”면서 “혹서기에 비를 맞으며 노숙을 하다 보니 하루 이틀 사이에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 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현재 폴러첸 박사가 입원해 있는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는 지난 21일부터 그의 신변을 보호해 온 무한전진(대표 류현태), 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대집), 자유한국포럼(대표 고강), 북한민주화운동본부(대표 강철환) 등 4개 시민단체의 연대체인 ‘선진자유연합’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폴러첸 박사의 단식농성장에는 그동안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송영선-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이경식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 등이 다녀갔으며, 박찬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최용호 자유청년연대 대표, 재미북한인권운동가 신동철 목사, 강인구 전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조사부장 등이 ‘폴러첸지킴이’를 자원해 농성현장을 지켜왔다.
김필재 spooner1@freezo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