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낼 줄 모르는 대통령 지망생들

국민들의 최후통첩: "같이 싸우자. 싫으면 사라져라"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고건 등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낼 줄 모른다는 점이다. 知覺이 있는 모든 한국인들이 지금 화를 내고 있는 주제는 노무현씨가 사기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는 韓美연합사해체工作이다. 나이가 아흔을 바라보는 분들, 여든과 일흔을 넘긴 분들이 불볕 더위속에서 서울역 광장으로 나와 부르짖는 것도 이 어처구니 없는 소매치기식 반역책동에 화가 났기 때문이다. 사기적 숫법, 독재적 숫법의 利敵행위에 대해서 화를 내지 않는 거의 유일한 사람들이 위에서 擧名한 이들이다.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첫째 문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의미이다. 한미동맹이 해체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한국의 進路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

화를 내야 할 때 화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正義感이 없다는 뜻이다. 공직자가 정의감이 없으면 법과 질서와 국가를 악당으로부터 지켜낼 수 없다. 정의감이 없다는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도덕성은 善과 惡을 구분하는 능력이다.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지 않는 것은 계산이 앞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화를 내는 것도 계산적으로 하는 인간은 가슴이 얼음처럼 차다. 머리가 찬 것은 좋은데 가슴마저 찬 인간은 큰 일을 해내지 못한다. 정권은 계산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결단으로 쟁취하는 것이다.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지 못하는 인간은 용기가 없다. 용기 없는 지도자는 위기 때 꼬리를 뺀다. 1960년 5월16일 새벽에 장면 총리가 그러했다. 용기는 모든 덕목의 어머니란 말도 있다. 용기가 없는 사람이 절대로 되어선 안될 자리가 분단국가의 대통령이다.

지금 국민들은 대통령 지망생들을 향해서 '빨리 나와 우리를 이끌어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부르짖음에 응답하지 않는 사람은 국민들로부터 잊혀진 존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양보할 수 없는 투쟁을 피해서 한가하게 독서하고 강연하고 잡담하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고건, 손학규씨는 상황이 그들을 버리고 멀리 달아나버릴지도 모르는 위기속에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하다.

한국의 정치무대는 자주 바뀐다. 어제의 영광을 믿고 오늘 안주하면 내일은 없다. 국민들도 이들에게 최후통첩을 보낼 필요가 있다. '같이 싸우자. 싫으면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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