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氏는 '對국민 사기를 주요 정책으로 개발한 사람이다. 정책의 발상·집행 과정에서 '말장난에 의한 속임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지금 진행중인 소위 '戰時 작전권 환수' 사기극도 노무현氏의 거짓말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대통령 당선자 시절에 '전쟁이 나면 한국 대통령은 한국군에 대한 작전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을 할 때 노氏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한국의 유권자들은, 安保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자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권한에 대해서 단순하게 無知한 정도가 아니라 거꾸로 알고 있는 사람을 국군 통수권자로 뽑은 셈이었다.
왜 노氏는 자신이 戰時에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공동으로 韓美연합사령관을 지휘함으로써 주권을 손상당하지 않고 실리(實利)를 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제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까(아니면 모른 척하고 억지를 부린 걸까). 그의 참모중에 안보 전문가가 없었다는 뜻이고, 그가 親北 좌익적인 엉터리 對美觀을 갖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親北的 對美觀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이므로 戰時 작전권은 미국이 독점하고 있어야 한다. 세상 돌아가는 데 무지한 이들이 모르는 사이에 朴正熙 대통령과 한국군이 미국을 상대로 당당한 自主的 태도를 견지하면서 韓美연합사령부를 발족시켰고, 노태우 정부 시절부터 平時 작전권을 한국군이 단독 행사함으로써 주권침해 논란의 소지가 없어진 것을 이 집단은 몰랐다.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좌익들은 도그마에 빠지면 절대로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밀고 나가다가 자멸한다.
노무현氏는 戰時 작전권에 대한 자신의 無知를 알고 나서도 對국민 억지를 계속 부리고 있다. 이 단계에 들어가면 이런 억지는 단순히 무식이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사기이며 범죄행위이다.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으려면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야 한다. 국방부는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 작전권 '환수'란 말 대신에 작전권 '단독행사'라고 쓴다. 이는 국방부가 대통령의 '환수'란 말을 '거짓 선동'으로 본다는 암묵적 의견표시이기도 하다.
노무현氏는 미국이 戰時 작전권을 독점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국민들이 믿도록 하기 위해서 지난 8월9일엔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면서 '지구상에 이런 나라는 없다'는 취지의 막말을 했다. NATO 회원국들이 戰時에 작전권을 공동행사한다는 것도 무시한 또다른 거짓말을 동원한 것이다. 그는 '戰時 작전권 환수는 지금이라도 가능하다'는 또다른 막말로써 '작전권 환수를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종전의 입장을 스스로 부정했다.
노氏는 거짓말의 늪에 빠진 것이다. 이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허우적거리는 행위가 '거짓말의 확대 재생산' 과정이고 그럴수록 그는 더 깊게 가라앉는다. 드디어 노무현氏의 그 어떤 약속과 설득과 정책도 믿을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믿을 信은 인간(人)의 말(言)을 믿는다는 의미이다. 노氏는 정치와 외교의 세계에서 수표도 어음도 끊을 수 없는 '不渡(부도)인간'이 되어버린 셈이다.
국민들은 이로써 살기 위해서라도 노씨의 말을 의무적으로 불신해야 할 권한을 갖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왜 그가 '링컨을 존경한다'느니 '링컨과 닮았다'는 인상을 주려고 했는지 알 수 있다. 그가 왜 '참여정부'란 말을 만들었는지도 알 수 있다. 對국민 사기용 말장난인 것이다. 국가를 좌회전시키기 전 우회전 깜박이를 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좌익들의 고전적 수법이다. 대한민국 정통세력을 배제하기 위해 '참여', 국민을 분열시키기 위해 '통합', 거짓말과 선동의 生理를 감추기 위해서 정직한 '링컨'을 빌어 온 것이다.
부도난 대통령이지만 남은 임기중 대한민국에 치명상을 입히고 물러날 힘은 있다. 배를 안전하게 몰 능력이 없는 선장일수록 배를 침몰·좌초시키는 재주는 있다. 이런 惡의 영혼을 가진 者가 모는 배에서 선원과 승객들이 살아남으려면 어떤 自救策(자구책)을 써야 할 것인가? 이 者를 지원하기 위해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단 두 척의 해적선이 다가오고 있는데, 대한민국號의 승객과 선원들은 토론만 하고 있다.
노무현氏의 거짓말 체질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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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26, 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