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한미, 불행하게도 여러가지 인식차 있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한·미 간에는 불행하게도 여러가지 인식 차이(perception gap)가 있다”며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UN 사무총장에 출마중인 반 장관은 이날 '인식이라는 것은 한 번 형성되면 구두로 설명해도 안되며 이걸 불식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통상 외교관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설명할때 은유적인 표현을 많이 쓰는 것이 관례이다.
하지만 반 장관의 토론회 하루 전인 31일 노무현 대통령은 KBS와의 특별회견에서 “(한 미 관계가) 문제가 많다고 했는데 내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가서 만나보니까 만날 때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며 “작년 6월엔 ‘노무현이 한미 동맹 깨먹을 것이다’라고 난리를 치던 주제에 관해서 부시 대통령을 만나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왔다”고 말했었다.
한미 관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이 깔끔하게 정리했다는 대통령과, '불행하게도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외교통상부 장관의 말중 어느 것이 과연 진실일까?
안용현 기자 internetnews@chosun.com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한·미 간에는 불행하게도 여러가지 인식 차이(perception gap)가 있다”며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UN 사무총장에 출마중인 반 장관은 이날 '인식이라는 것은 한 번 형성되면 구두로 설명해도 안되며 이걸 불식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통상 외교관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설명할때 은유적인 표현을 많이 쓰는 것이 관례이다.
하지만 반 장관의 토론회 하루 전인 31일 노무현 대통령은 KBS와의 특별회견에서 “(한 미 관계가) 문제가 많다고 했는데 내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가서 만나보니까 만날 때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며 “작년 6월엔 ‘노무현이 한미 동맹 깨먹을 것이다’라고 난리를 치던 주제에 관해서 부시 대통령을 만나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왔다”고 말했었다.
한미 관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이 깔끔하게 정리했다는 대통령과, '불행하게도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외교통상부 장관의 말중 어느 것이 과연 진실일까?
안용현 기자 internetnews@chosun.com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