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닷컴의 ‘시청 광장서 「간첩·빨치산」 추모제’보도와 관련,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이 강력반발에 나섰다.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봉태홍)는 12일 오전 ‘간첩, 빨치산 추모행사 허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개사과 및 행사중단을 촉구한다!’는 제하의 긴급성명을 발표, “12일 오전 중으로 서울 시청 광장 전시장 및 분향소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오늘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시장의 사퇴촉구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봉태홍 공동대표는 “소위 ‘민주열사·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이하 추모연대)’는 지난해에도 서울 시청 광장에 추모행사를 신청했다가 반려됐으나, 올해 오세훈 시장으로 바뀌면서 추모행사가 허가됐다”며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간첩·빨치산 추모행사가 벌어지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 全文
[성명서]간첩, 빨치산 추모행사 허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개사과 및 행사중단을 촉구한다!
서울시가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인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파괴활동을 했던 ‘간첩·빨치산’ 추모제를 허가한 것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자기 집 앞마당에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면 일차적 책임은 집안 식구보다 집 주인에게 있다. 작년에도 같은 단체에서 같은 행사를 열려고 했으나 서울시에서 불허해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시장이 바뀌고 나서 작년에는 불허한 행사를 허가한 것이다.
친북단체들로 구성된 소위 ‘민주열사·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이하 추모연대)’는 11일부터 16일간을 소위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시청 광장 및 도심 일대에서 추모행사를 벌이고 있는데, 문제는 민주열사로 지칭한 500여명 중 다수가 건국 이후 간첩,빨치산 활동을 하다가 실형을 받은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조갑제닷컴(www.chogabje.com) 보도에 따르면 1979년 검거된 공산혁명조직인 ‘남조선민족해방애국전선(남민전)’의 주범 이재문,신향식을 비롯해 1968년 검거된 ‘통일혁명당(통혁당)’ 간부로 활동하다가 월북해 조선로동당에 입당했던 김종태,김질락,이문규,최영도,정태묵 등 간첩전력자들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남파간첩 출신 최석기,박융서,김용성,신창길,진태윤,최남규, 빨치산 출신 윤기남,정대철,김광길,박판수,박현채, 남로당 활동 중 검거돼 ‘비전향장기수’로 복역한 변형만,한태갑,김규호,최한석,이용운,황필구,최재필,양재영,최주백,권양섭,장광명 등도 추모대상으로 전시물 및 분향소에 기재돼 있다.
같은 명단에는 지난 해 파문을 일으켰던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 ‘통일애국열사묘역’에 안장됐던 빨치산 출신 류낙진,정순덕,손윤규, 간첩 출신 금재성,최남규 등도 포함돼 있다.
인혁당재건위로 사형당한 도예종, 법원으로부터 친북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남측본부에서 활동했던 신창균, 구국전위에 연루됐던 이영기, 반제동맹에 연루됐던 최동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던 이적성 단체 관계자들은 일일이 세기 어려울 정도이다.
추모행사는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선포식을 필두로 11일~12일 같은 장소에서 전시물·분향소 설치, 13일~15일 종각역 종로타워 앞 전시물·분향소 설치로 이어지고 토요일인 16일 오후 5시 광화문 열린 공원에서는 대규모 추모제가 계획되어 있다.
자유진영 시민단체가 파주 보광사 간첩,빨치산 묘비와 마석 모란공원에 묻힌 간첩 김남식 묘역 묘비철거를 주장한 후, 파주묘비는 HID청년단에서 직접 철거했고, 김남석 묘비는 유족이 자진 철거한 바 있다.
간첩, 빨치산 추모행사를 서울시에서 허가한 것은 대한민국 파괴세력들에게 시청광장을 내준 망동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또한 작년 파주 보광사 묘비철거를 두고 냉전적 사고라고 비난했던 고진화, 원희룡 등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재차 규탄하는 바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간첩,빨치산 추모행사를 허가한 사실에 대한 공개 사과와 12일 오전까지 행사를 중단시킬 것을 촉구한다. 서울시장의 사과와 행사중단 조치가 없을 경우 오늘 오후 2시에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6. 9. 12.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 강승규 ․ 봉태홍 02-6351-0612
라이트코리아, '간첩·빨치산'추모제 긴급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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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12, 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