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정책 실패 말하기 부끄러우면 차라리…”

햇볕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용서를 빌지는 못할망정, 그 무슨 추태인가
핵과 미사일로 민족의 안보를 책임질테니, 남쪽은 생필품과 자금을 대라는 북의 의도대로 따라가다가 나라의 안보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사람이 무슨 염치로 북을 두둔하고, 또 정상회담을 말하고 있는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핵, 미사일을 가져봤자 미국 앞에서는 어린애 장난감이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유예할 수 있도록 그 대가를 보장해줘야 한다”, “조속히 남북정상회담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무슨 해괴한 말씀인가. 북핵과 미사일 위기의 원인은 바로 김 前대통령 자신과 그의 햇볕정책이 아니던가. 그런 그가 지금 누구를 탓하고, 어디에 책임을 전가한단 말인가.

그는 임기동안 총168조원의 공적자금을 사용했고, 그 중 70조원은 회수자체가 불가능하다. 그의 경제정책은 수백만명의 신용불량자를 양산했고, 아직도 그 여파가 우리 경제를 흔들고 있다.

그런데도 북쪽에는 정상회담하자며 10억(?)불을 바쳐서 결과적으로 핵과 미사일을 만드는데 쓰게 했고, 쌀 70만톤과 비료 100만톤을 보내서 선군정치를 도운 사람이 김대중 前대통령 아닌가.

핵과 미사일로 민족의 안보를 책임질테니, 남쪽은 생필품과 자금을 대라는 북의 의도대로 따라가다가 나라의 안보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사람이 무슨 염치로 북을 두둔하고, 또 정상회담을 말하고 있는가.

이번에는 또 얼마를 바치고, 북에 사정하며 매달리란 말인가. 친북좌파 3기 집권을 직접 진두지휘해서라도 끝내 이 나라를 통째로 북에 넘길 생각인가.

그의 의도대로 미군이 떠나면 결국 남한 내에 김정일세력이 판을 치게 되고,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이 이 나라를 손쉽게 접수하게 될 것은 뻔한 일이 아닌가. 이것이 그가 그토록 바라던 평화통일의 모습인가.

그것은 김정일의 통일일뿐, 결코 대한민국의 통일이 아니다. 우리의 통일은 남쪽의 삶의 수준을 북쪽 인민에게도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이다.

전직 대통령이면 북쪽에 대해 핵과 미사일을 없애고, 북한을 민주화하고 남한 접수야욕을 버리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야 할 것 아닌가.

햇볕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용서를 빌지는 못할망정, 그 무슨 추태인가. 실패를 말하기 부끄러우면 차라리 침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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