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지난 8월25일 시작된 『북한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사진 전시회』가 대학로에 이어 광화문에서 진행중이다.
북한인권국제연대(대표 문국환)·나라사랑시민연대(대표 김경성)·자유청년연대(대표 최용호) 등의 단체들이 주최하는 이번 광화문우체국 앞 전시회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19일 오후 4시경 행사장을 방문했을 때에는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가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매일 밤 7시가 되면 이 자리에서 ‘북한인권’을 위한 촛불시위도 진행하고 있는 최 대표는, 지난 16일에는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한 촛불시위가 맞은 편에서 열린 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인권’이라는 같은 주제로 양 진영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채 서로 촛불을 밝혔는데, 그 때 최순영 의원 쪽에서 주장하던 ‘인권’은 “두발자유”와 “체벌금지” 등이었다고 한다. 최용호 대표는 이같이 전하며 씁슬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최 대표는 사진전과 함께, 탈북지원 활동을 하다 중국당국에 체포돼 4년째 수감중인 최영훈 씨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었다. 현재까지 200여명이 서명했다고 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외교통상부 앞에서 최영훈 씨 가족들 및 독일인 북한인권운동가 노베르트 폴러첸 박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중국당국의 가혹한 인권유린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국정부의 무관심한 작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직무유기”라고 양국 정부를 성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