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통권의 한국군 단독행사 반대를 요구하는 각계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27개 군 관련 안보-종교-시민단체들이 '한미연합사 해체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이하 운동본부)을 선포하고 나섰다.
김성은,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과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등 각계인사 17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서명운동본부는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 기자회견을 갖고 전시작통권의 한국군 단독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전 국민의 힘을 결집시킬 것을 다짐했다.
운동본부는 최근 재향군인회, 기독교사회책임,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11개 우파단체가 참여한 ‘전시작통권 단독행사 논의 중단 촉구 5백만 서명운동’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운동본부는 이날 '전시작통권 조기 단독행사와 한미연합사 해체를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당면한 안보 위협에 대한 대비책은 강구하지 않고 오히려 한미연합사를 해체시키는 일을 시작했다”면서 “이는 국가를 책임진 대통령이 취할 자세가 결코 아니며 우리 국민을 심각한 안보 불안으로 몰아넣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명은 이어 “대량살상 무기생산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전쟁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한미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 방위체제”라며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연합사체제를 흔드는 전시작통권 환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또 미국에 대해 “안보를 걱정하는 대다수 한국 국민이 전시작통권의 한국군 단독행사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며 미국 정부가 이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전시작통권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8일 100분 토론에서 “미 2사단, 그 자리야 말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피로 지켜야 한다”고 밝힌 뒤, 전시작통권의 한국군 단독행사에 반대하는 각계의 움직임에 대해 “자기들만이 안보와 애국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독선적인 사람”, “과거 독재에 찬성했던 사람들만이 애국한다고 생각하는 오만”이라고 주장했다.
이정린(전 국방부차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은 이날 <프리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의 입장이나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서한 등으로 전시작통권 문제가 이제 다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이 문제는 노 대통령이 단초를 제공한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이라도 노 대통령이 결심하면 된다. 이번엔 기본적 합의만 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은 북한 동향 등 한반도 안보상황을 봐가면서 내년이나 다음 정권에서 하는 것이 낫다고 대통령이 결심하면 미국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과 정치권·언론 등이 대대적으로 뜻을 모아 앞으로 닥쳐올 위기를 막아야 한다.”
한편, 운동본부는 서명운동을 빠른 속도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서명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13일 광주, 14일 대구, 15일 대전, 16일 부산, 17일 인천, 18일 서울을 돌며 캠페인을 벌인다. 또 대국민 홍보를 위한 삽화를 제작해 배포하고, 각 단체별로도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 참가단체 일동
(사)21세기분당포럼, (사)그린훼밀리운동구리시지부, (사)녹색자전거봉사단, (사)대한경호협회, (사)대한불교법시사, (사)대한생활불교회, (사)서울곰두리봉사회, (사)전국노인복지단체협의회, (사)한국불교교화복지선도회, 3사총동문회, 50동우회, 53동우회, 6.25참전80동우연합회, 6.25참전위.부사관연맹, 6.25참전유공자전우회, 6.25참전전우기념사업회, 갑종장교단중앙회, 강남북균형발전시민연대, 개신교원로장로회전국연합회, 경기동부시민운동연합, 경우돌마회, 경우회, 경찰간부14기회, 공군참전군인회, 공사총동창회, 공우회, 과소비추방운동본부, 구리시민모임, 국군예비역불자회, 국민행동본부, 국사모, 국제평화외교안보포럼, 기갑장교친목회, 기독교뉴라이트, 기독교사회책임, 기독교애국운동, 기독장교회,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생각, 난치병의원, 내일을여는사람들, 뉴라이트강원연합, 뉴라이트경남연합, 뉴라이트교사연합, 뉴라이트대구연합, 뉴라이트대전연합, 뉴라이트문화체육연합, 뉴라이트부산연합, 뉴라이트인천연합, 뉴라이트일본연합, 뉴라이트전국연합, 뉴라이트청년연합, 뉴라이트학부모연합, 뉴라이트호주연합, 뉴라이트USA연합동부지회, 뉴라이트USA연합서부지회,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 단기사관총동문회, 대구대경포럼, 대한민국(전.순)경찰유자녀회, 대한민국건국회, 대한민국공군전우회, 대한민국무공수훈군경유가족회, 대한민국애국청년동지회, 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전우연합회, 대한민국육해공해병대영관장교연합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자녀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총연합, 대한민국참전경찰유공자회, 대한민국특전동지회, 대한민국포병전우회, 대한민국호국무공훈장자회, 대한불교방생법회, 대한불교삼매선원, 대한불교여례종, 대한불교우량회, 대한불교조계종만불선원, 대한불교조계종방생법회, 대한불교조계종서울광엽신도회, 대한불교조계종포교사단, 대한불자가수회, 대한예수교장로회우리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선교총회, 대한참전단체연합회, 대한학도의용군회, 대한호국무공훈장자회, 대한호국불교미륵선종, 도봉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연합회, 동국대학교불교총동문회, 라이트코리아, 무한전진, 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 민족정기선양회, 민주시민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백골병단참전전우회, 백골전우회, 백마고지참전전우회, 베트남참전전우회중앙회, 병기동우회, 병참동우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한민주화포럼, 북한민주화협의회, 북한자유국민운동본부, 북핵저지시민연대, 불암회, 사랑의실천국민운동본부, 서울문화예술라이온스클럽, 선진경제사회시민연대, 선진화3040, 선진화국민회의, 성남시민회, 성우회, 세계로한마음, 송백회, 수송동우회, 시민단체연합한국원로회의, 시민의힘, 시스템클럽, 신미래전략문제연구소, 실향민중앙협의회, 쎈코리아,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아시아자유청년연맹국제본부, 아시아태평양인권협회, 안보와 경제살리기국민운동본부, 영도유격부대전우회, 영천대첩기념회, 영천대첩참전전우회, 예난양주고을, 예비역군법사단, 예비역장성불자연합회, 월천장학회, 육.해.공군.해병대대한민국예비역영관장교연합회, 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육군예비사관총동문회, 육군항공협회, 육사총동창회, 육종전우회, 의우회, 의정동우회, 이북도민중앙연합회, 인천기독교윤리실천운동, 자비의집,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 자연보호중앙연맹, 자연사랑시민모임, 자유개척청년단, 자유대한수호국민운동, 자유사랑청년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 자유시민연대, 자유언론수호포럼, 자유지성3백인회, 자유청년연대, 자유총연맹, 자유평화문인협의회, 작은사랑실천연합, 재향여성군인협의회, 전국대공동지연합회, 전국철도노우회, 전국친목정우회, 전쟁방지국민협의회, 정보동우회, 정붕회강남장애인협의회, 정훈동우회, 주권찾기시민모임, 창군동우회, 천주교나라사랑회, 철도참전유공자회, 철우회, 청소년범죄예방운동본부, 충호회, 태극단, 통신병과동우회, 통일안보중앙협의회, 통일을준비하는사람들, 통일전략연구소, 평안남도중앙도민회, 평안북도중앙도민회, 피납탈북인권연대, 학사장교총동문회, 한국교회지도자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기독교신앙실천운동협의회,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한국노동문제연구원, 한국노동협회, 한국논단, 한국미래포럼, 한국보건신학원, 한국불교태고종전국신도회, 한국불교태고종중앙종회, 한국서민연합회, 한국안보전략연구소, 한국안보포럼, 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한국인문사회연구원, 한국인터넷언론협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한국차인연합회, 한국청소년신문, 한국포럼, 함경남도중앙도민회, 함경북도중앙도민회, 해군동지회, 해군사관학교동문회, 해군특과장교회, 해병전우회중앙회, 해병해외참전전우회, 향군합주단친목회,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헌우중앙회, 호국군사관학교총동창회, 호림유격전우회, 화우회,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문화시민연대, 황해도도민회, KLO8240부대전우회총연합회, NGO교육개혁시민연대, ROTC중앙회, UDT전우회 <총 227개 단체, 가나다순>
연합사 해체반대, ‘1천만 서명운동’ 돌입!
- 김필재(프리존)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6-09-29, 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