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핵실험 할지도"

일본 외무성 관측: 오키나와 기지에선 방사능 검출 항공기 발진연습중.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관리는 '이번 週末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일본은 세 개의 첩보위성을 통해서 북한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고 미국은 오키나와 기지에서 정보수집용 항공기를 띄워 핵실험시의 방사능 검출작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일본측이 초안한 對北경고성명을 검토하고 있다. 1997년 10월8일에 김정일이 북한노동당 총비서로 취임한 것을 기념하여 오는 일요일에 핵실험을 하든지, 黨 창건기념일인 10월10일에 할 것이라는 추측도 난무한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고 경고한 것은, 공갈이 아니라는 공통된 해석을 하고 있다. 북한의 핵폭탄으로부터 가장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敵의 핵개발을 일리가 있다고 말한 사람이니 이런 위기 때 무슨 말을 해도 웃음꺼리가 될 수밖에 없다. 지도자가 신뢰를 잃는 것은 상인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과 같다. 평소에는 권력의 힘으로 不信의 문제를 덮고 갈 수 있으나 안보위기 때는 통하지 않는다. 북한의 핵실험 선언은 노무현 정책에 대한 不渡선언이었다. 결국 김정일이 노무현을 실컷 이용한 뒤 버리고 있는 것이다. 버림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계속해서 김정일을 추종한다면 그때는 정신감정을 진지하게 검토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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