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자유보수진영의 시민단체들은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북의 핵실험 도발과 현정권의 정책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해 나서고 있다.
국민행동본부,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20여 개 단체 회원 200여명은 10일 정오 서울 청와대 부근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핵 반역 3인방 처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라사랑어머니연합 권명호 대표는 '6·25 전범집단 수괴이자 국제테러 두목 김정일은 항공기폭파 마약밀수 위조지폐 제조 등 온갖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소위 노동당 창건 기념일 전야에 민족공멸을 자초할 핵실험을 단행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 일찍이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한 부역자 김대중은 햇볕정책을 빙자하여 다 쓰러져가는 김정일 정권에 뇌물도 바치고 퍼주기도 하여 핵미사일 개발 뒷돈을 대준 이적 반역행위를 자행했다'고 김대중 전대통령도 비판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국가보위의 최고 책임자인 노무현은 ´김정일의 핵보유가 자위적 수단´ 운운해 가면서 김정일에 대해서 ´제도적, 물질적 지원을 조건없이 주겠다.'고 했는가 하면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축소하고 작통권 환수 놀음을 펼쳐 연합사해체와 미군철수를 재촉해 김정일의 핵실험 의지를 강화시켜 주었다'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4800만 국민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핵 반역 3인방>을 처단하고 전범집단 악의 소굴 ´조선노동당´을 해체하여 2200만 북한 동포에게 생명을 주고 7000만 동포를 핵공포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성전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살인폭압독재 핵 인질범 전쟁광 김정일을 처단하자', '김정일에 핵 개발 뒷돈을 바친 김대중을 처단하자', '적군사령관에게 전략물자를 공급하여 핵개발을 지원한 노무현을 국가변란 반역죄로 다스리자' 등의 규탄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반핵반김국민협의회도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앞에서 <북한 핵실험 도발 규탄, 강력 제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북의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날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박찬성 운영위원장은 성명에서 '북한이 그동안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7천만 민족을 말살시키고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핵실험 도발을 강행한 것에 대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UN과 국제사회는 그동안 북한에 대하여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복귀와 9.19 북핵 공동성명 이행을 촉구해 왔으나,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과 안보를 위협하는 핵실험을 감행하였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동안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금강산사업, 개성공단을 비롯한 대북사업등 퍼주기 대북지원이 북한의 핵개발 자금으로 직간접적으로 유용되어 온 것은 전적으로 현 정부의 책임'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성명은 '북한 김정일이 선군독재정치, 강성대국의 일환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 받을 것이라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북핵에 대한 응징으로 UN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금융 및 군사적 제재로 붕괴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지금이라도 유엔과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여 김정일독재정권 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성명 발표가 있은 후 인공기와 핵미사일을 태우는 퍼포먼스가 행해졌으며 소화기를 뿌리는 경찰 측과 가벼운 충돌이 있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우리의 주장
1. 노무현 대통령과 현정부의 북한 핵실험을 막지못한 무능한 대북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앞에 사죄하고, UN과 국제사회와 달리 강력한 대북제재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2. 북핵실험 도발 감행에 대하여 UN안보리는 헌장 7장에 따른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를 의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3. 여야 정치권은 북한 핵실험을 방관해 온 사태를 국민들로부터 규탄을 면할 길이 없으며 정부는 국민들의 국가안보, 금융쇼크, 국제투자회수 등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함께 논의하고 유엔 안보리와의 긴밀한 공조하에 구체적 방안들을 실행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노무현 정부의 퍼주기 대북지원이 결국 북한의 핵개발 자금과 핵실험을 초래한 것이 자명해졌음에 우리 국민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현 정부는 북핵개발 자금줄인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경협을 비롯한 대북경제지원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하에 김정일독재정권 종식을 강력히 촉구한다!
5. 우리 온국민들은 일치단결하여 북한 김정일 선군독재체재 종식과 북핵폐기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06년 10월 10일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
북핵저지시민연대 대표 박찬성
"核 반역 3인방을 처단하자!"
- 독립신문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6-10-10, 2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