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의 北核 반역 語錄】

북핵은 어린애 장난감?
◎『북조선과 전쟁을 벌이면 한국만 파괴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과 미국 본토가 핵을 맞아 잿더미가 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북한 핵무장의 또 다른 主책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김대중 前 대통령이다.

김 前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직전인 9월28일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미국의 네오콘과 일본의 대북 강경파들이 북한을 악당으로 만들어 MD문제와 일본의 재무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그들은 북한이 핵무기 1,2개를 만들었다는 것을 오히려 잘됐다고 볼 것이다. 북한의 핵무기는 어린애 장난감 수준』이라고 말했다.

9월14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창간호 기념인터뷰에서도 『북한이 핵, 미사일을 가져봤자 미국 앞에서는 어린애 장난감이다. 미국 네오콘들이 북핵을 겁내지도 않으면서 미래의 가상 적으로 여기는 중국을 겨냥한 군비 확장의 명분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해 6월9일 한국일보 창간 51주년 인터뷰에서는 『또 다른 공화당 강경파는 북한이라는 악당이 필요한 듯하다』며 『그 사람들은 이 일로 위기를 고조시켜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 같다. 그 목적은 북한보다 다른데 있는 것』이라고 했다.

모두 「북한의 핵무기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 대한 위협이며 하찮은 것인데 미국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주장들이다.

<北核은 공격용 아닌 협상용?>

김 前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가 攻擊用이 아닌 協商用으로서 위협이 아니라는 식의 궤변도 주장했다.

그는 2004년 10월6일 경향신문 대담에서 『내가 볼 때 핵은 수단이고 목적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다. 미국 핵 앞에서 북한의 핵은 장난감도 아니』라며 『어떡하든지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게 북한의 철두철미한 정책이고 소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해 5월18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핵개발이 공격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북한도 미국이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으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핵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협상용이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

金正日의 非公式 대변인으로 불리는 日本「조선미국평화센터」 소장 김명철은 2000년 「金正日의 통일전략」이라는 책을 썼다.

김명철은 이 책에서 『제2 조선전쟁이 터지면 朝美간에 쏘아대는 탄도미사일이 마구 날아다니게 되어 그 순간에 전면적 핵전쟁이 되어 美 본토가 불바다가 될 것』이며 『북조선과 전쟁을 벌이면 한국만 파괴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과 미국 본토가 핵을 맞아 잿더미가 될 것이다』고 협박하고 있다.

金正日은 핵무기로 전쟁을 일으켜 한국 파괴를 전제하고 있는데, 전직 軍통수권자는 敵將(적장)의 의중이 平和(평화)에 있다며 변호하고 있는 것이다.

김 前 대통령은 같은 맥락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도 일축해왔다. 그는 지난 해 5월20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地下핵실험설에 대해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에 대해서도 다시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촉구했다.

2004년 6월15일 MBC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핵문제와 관련, 『미국은, 북한이 농축우라늄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핵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 증거를 내놔야할 것』이라며 미국에 항의했다.

김 前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작정한 듯 햇볕정책 死守에 나서고 있다. 그는 10월11일 전남대 강연장에서 『햇볕정책이 무슨 잘못이냐』며 이렇게 성토했다.

『대북 포용정책 그만두어야 한다는 해괴한 여론이 돌아다닌다. 금강산 관광도 개성공단도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은 햇볕정책이 아닌 미국이 못살게 굴고 살 길을 열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 『북한의 핵 보유를 惡意的(악의적)으로 무시하고, 압박과 경제제재를 계속하는 것은 오히려 북한의 도발을 조장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미국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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