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맺힌 북한주민의 항변:"북한군부, 남한정권이 짜고 우리의 유일한 즐거움을 앗아갔습니다"
최근에 만난 한 고위급 탈북자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건드렸다.
'남한 사람들이 돈을 앞세워 금강산 관광을 하기 시작한 이후 북한 주민들은 꿈을 잃어버렸습니다. 금강산에 놀러 가지 못하게 되었으니까요. 그 전에는 금강산 구경을 간다는 것이 북한에 사는 거의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을 받는다고 북한사람들에겐 출입금지를 시켰습니다. 이 관광으로 북한이 벌어들이는 돈은 전부 군대로 들어갑니다. 금강산의 매점은 인민武力部가 운영합니다. 누구를 위한 금강산 관광입니까? 북한 군부, 남한 정권, 남한의 관광객들을 위해서 힘 없는 북한주민들은 즐거움과 꿈을 내놓았습니다. 며칠 전 세미나에서 전 통일부 장관이란 자가 금강산 관광 사업이 북한을 변화시켰다고 하더군요. 저는 무심코 '야, 이 놈아!'라는 말이 나와 참느라고 바빴습니다. 남북한 정권이 야합하여 북한사람들의 유일한 즐거움을 빼앗아간 것이 북한을 변화시킨 것이라면 이 자들이 말하는 변화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변화입니까? 금강산 관광으로 해서 북한사람들은 남한사람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동족입니까'
이렇게 비교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북한정권이 남한정권을 윽박질러 제주도를 북한 관광객 전용지로 바꾼 다음 남한 사람들을 출입금지시킨다. 북한사람들이 호화 여객선을 타고 와서 제주도에서 카지노, 골프를 즐긴다. 이런 꼴을 지켜보아야 하는 남한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그것이 지금 북한사람들의 심정일 것이다. 남북한의 사이비 좌파정권이 짜고 북한주민들을 희생시키고 북한 군부의 무장력을 강화시켜준 게 금강산 관광이다. 민족반역관광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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