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들이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을 결성, 금강산관광사업 중단을 위한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 강승규, 봉태홍)와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를 비롯, 뉴라이트재단·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대한민국수호범국민연합·라이트애국연합·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북한민주화네트워크·실향민중앙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19일 오전 서울 계동에 위치한 현대아산 사옥 앞에서 ‘시민행동’ 결성식을 가졌다.
라이트코리아 강승규 공동대표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 자금줄 역할을 한 현대는 대국민사과와 대북사업 중단을 선언했어야 했다”며 “지난 15일 금강산을 다녀와서 ‘평온하더라’고 한 천지분간을 못하는 철부지 국회의원들과 함께 장단을 맞추기라도 하듯이, 현정은 현대 회장은 여당 지도부 의원들과 함께 현대아산 사옥에서 ‘금강산 사업 파이팅!’을 외치며 국민여론을 무시하는 발칙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의원들이 ‘금강산 사업 파이팅’을 외쳐주었지만 정부는 금강산 관광 지원 중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현대의 선택만이 남았다. 매국재벌 이적기업으로 규정당해 국민들로부터 버림을 받느냐 국민기업으로 남느냐는 현 회장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현대가 하고 있는 금강산관광 사업 등 대북사업은 김정일에게 핵개발에 쓰일 자금을 대주는 매국 이적 사업”이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앞잡이 역할을 하면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대가로 4억 5천만불을 불법송금하여 국부를 유출하고, 살 길보다 죽을 길을 선택한 정몽헌 전 회장의 비운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무리하게 금강산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오기를 부리고 있는 현 회장은 현대아산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고 파산의 사태를 맞기를 원치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기업인으로서의 상식적인 이성을 되찾고 금강산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애국세력은 총연대하여 매국정권과 매국재벌을 응징 심판하기 위해 ‘금강산 안가기 운동과 現代 불매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서명운동은 물론 현대차 안사기, 현대증권 구좌 해약하기, 현대택배 이용 안하기 등 구체적 실천운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UN의 날’인 오는 2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인 ‘북핵규탄 및 한미동맹 강화 국민대회’를 통해 이같은 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외친 ‘금강산관광 파이팅’이라는 구호(관련기사 참조)가 “김정일 장군님 만세”라는 소리처럼 들렸다고 했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는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의 향후 활동계획과 관련, 공무원 연수나 수학여행을 금강산으로 보내지 말라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각 광역단체장들에게 보내는 한편, 국민들의 '자발적 금강산 안가기 운동'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나 현대에서 금강산관광사업을 중단하지 않더라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금강산을 안가게 된다면 사업은 자동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금강산 안가기 운동 연합 단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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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19, 2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