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민주노동당원들이 국정원의 간첩단 사건 수사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자유진영 단체들이 같은 시각·장소에서 맞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혀 양 진영 간 충돌이 예상된다.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 강승규·봉태홍) 등 자유진영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가정보원 앞에서, ‘간첩단 사건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민노당이 연계된 이번 간첩단 사건은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하다”며 “국정원은 권력의 눈치보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간첩사건에 연루된 정치인과 좌파시민단체 관계자 등 거물급 간첩명단을 속히 공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정원은 간첩단 사건을 어설프게 건드려 국회 내 386주사파들이 획책하는 ‘국정원 국내부서 해체’의 빌미를 주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노당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간첩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정원 앞에서 친북, 애국 세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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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30, 2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