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거짓말이요 선동이요 말장난인 노무현 대통령이 또 천금같은 말을 해야 할 자리에서 '십전짜리'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김정일의 핵개발에 자금, 시간, 정보를 제공해 '핵개발 共犯'으로 불리는 그는 또 김정일의 핵무장을 비호했다. 김정일이 선제공격하지 않을 것이란 뉴앙스의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아직은 남북한 사이에 군사력의 균형이 깨어지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또 핵무장한 북한과 계속해서 우호적으로 놀 것이라고도 했다. 칼을 들고 안방으로 들어와 아내를 인질로 잡으려 하는 살인범에 대해서 경찰의 출동을 요청하지도 않고 '사이 좋게 지내겠다'고 말하는 남편은 아내를 강도에게 바치겠다는 사람이다.
그는 '어떤 가치도 평화 위에 두지 않겠다'는 말 같지 않은 말을 했다. 그렇다면 당장 김정일이 핵무기를 배경으로 남한에 공갈을 칠 때, 예컨대 386 간첩단 사건 수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위협할 때 盧대통령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김정일이 시키는대로 하겠다는 말인가? 평화 위에 자유가 있고 正義가 있다. 盧대통령은 6.25 남침 때 국군이 항복하여 평화를 유지하지 왜 抗戰하여 피를 흘렸는가 라고 원망하고 있는 모양이다. 盧씨는, 신라의 지도부(문무왕과 김유신)가 굴욕적인 평화를 거부하고 당시의 세계최대帝國인 唐을 상대로 전쟁을 결단했기에 오늘 그가 중국인이 아니라 한민족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史實을 모르는가? 盧씨가 말하는 평화는 공동묘지의 평화요 독재자의 평화요 노예의 평화이다.
국가의 자존심과 민족의 영혼을 지키고 가꾸어가야 할 대통령이 유치원생 수준에도 미달하는 막말을 태연히 하고 언론은 이것도 뉴스라고 보도하니 국민들의 영혼도 망가지고 있다. 자존심과 정의감이 美德으로 사라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런 대통령을 보고 무엇을 배울지 겁이 난다. '간첩비호' 노무현 고발 퇴진 국민대회가 오는 11월10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핵실험에 따른 안보위협을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현재로선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이 깨지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유치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 핵실험으로 안보위협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과연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한반도를 선제공격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계속 개발해 나갈 경우 일방적으로 도발할 수 있을만큼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이 깨질 것인지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깨지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사적 균형은 계속 유지해나가되 북한을 상대로 결코 위험한 도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감정이 그리 좋진 않지만 동시에 영원한 적이 될 수 없다는 인식도 갖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우리는 우리의 자유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 북한과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해나갈 것입니다. 어떤 가치도 평화 위에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무기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핵폐기를 위해서 노력하겠지만 폐기를 위한 노력이 또 다른 충돌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승민 minmin@sbs.co.kr
평화 위에 자유와 正義가 있다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6-11-03, 0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