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국가는 전쟁을 일으키기 쉽고 민주국가는 전쟁을 결심하기가 어렵다. 오늘 밤에 김정일이 남침전쟁을 결심하면 내일 아침엔 전쟁이 일어난다. 독재체제下에서는 수령의 전쟁결심을 막을 장치가 없다. 민주국가는 생리상 전쟁을 좋아하지 않고 공격당하지 않는 한 전쟁을 결단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세력은 김정일 정권뿐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을 향해서 '그러면 전쟁하자는 말입니까'라고 대어드는 자는 번지수를 잘못 알고 있다. 그런 질문은 김정일 정권을 향해서 해야 한다. 더구나 북한정권은 전쟁을 저지른 적이 있는 戰犯전과자이므로 再犯할 우려가 더욱 크다.
독재자가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전쟁에서 져도 敗戰의 책임을 政敵에게 돌려 그들을 숙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6.25 때 김일성이 그랬고 1차 걸프전 때 진 후세인도 권력을 오히려 강화했다.
따라서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는 유일한 길은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것이다.
從金세력들은 미국을 전쟁세력으로 규정하고 소위 민족공조를 통해서 김정일 정권과 손을 잡고 미국에 대항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자는 주장을 한다. 이는 강도와 인질이 손을 잡고 경찰에 대항하자는 말인데 많은 한국인들이 이 억지에 속고 있다. 그만큼 한국인들의 정신이 병들었다는 이야기이다.
며칠 전 노무현 대통령은 핵무장한 북한정권과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호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을 불사하고서 압박해도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기가 어려운 판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한 것은, '미국과 유엔의 對北압박에 참여하지 않을 터이니 마음 놓고 핵폭탄을 만들라'는 격려에 다름 아니고 대한민국을 핵무장한 김정일한테 인질로 갖다바치겠다는 약속일 것이다.
인질이 강도와 손잡고 경찰에 대항!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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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05, 1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