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공영방송인 KBS를 어용 친북흑색방송으로 전락시킨 정연주 전 KBS사장을 각계각층의 우려와 KBS자체 내부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온갖 편법과 불법을 동원하여 재임용하려는 것은 친북정권연장 흉계의 일환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나라사랑어머니연합 권명호 대표는 '현 정권이 정연주의 KBS사장 임명 강행과 함께 전효숙 헌재소장 밀어붙이기에 나선 것은 순리적으로는 정권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2004년 탄핵사유 이상의 헌법파괴와 불법, 탈법행위를 자행하려는 전주곡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또 이들은 '국민의 혈세와 시청료로 운영되는 KBS가 이 지경이 된 데에는 방송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국민 탓도 있지만 친북세력이 접수해 버린 ´전국언론노조´ 산하에 기어들어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KBS노조의 무능·무기력과 무사안일이 자초한 사태'라고 일침을 가했다.
새호남애향단 김형좌 대표는 '탄핵반대, 국보법폐지, 송두율사건, 과거사문제 등 이슈마다 친북 코드에 맞는 방송으로 국민 의식을 오염시킨 정연주는 KBS사장이 아니라 국외추방감'이라며 'KBS 직원조차 82%나 반대하는 정연주의 사장임명을 강행하려는것은 국민과 상식에 대한 도전'이라고 질타했다.
기독교구국연합 윤기환 대표도 '노무현의 괴펠스가 되려는 정연주는 히틀러의 괴펠스가 지하방커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은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 것이며 'KBS는 ´80년 광주사태´ 당시 민심에 거역하는 편파왜곡방송을 일삼다가 불타버린 MBC의 교훈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중 간간히 '정연주가 죽어야 KBS가 산다', '적색어용방송 KBS폐쇄하라', 'KBS노조는 적색전국언론노조 탈퇴하라'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KBS현관 입구에는 <공영방송 정치독립>이란 구호가 적힌 KBS 노조차량이 주차돼 있어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을 간접 호응하는 모양새로 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후 성명서 전달 과정에서 약간의 실랑이가 있기도 했으나 KBS 시청자서비스팀장 권순우씨에게 성명서를 접수시키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모두 마무리했다.
[백승목 기자]hugepin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