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깽판정치 더는 못 참겠다"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시민단체 이재정, 전효숙에 대한 인사취소 요구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 20여 명은 21일 오후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깽판정치를 더 이상 용납 못한다며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와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 취소를 요구했다.

이날 권명호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표는 성명을 통해 '김정일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은 1996년 1월 김정일의 비밀연설에 그 배경과 동기가 확연히 드러나 있다'며 '이런 엄중한 위기상황에서 김정일 핵은 대한민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 미국을 상대로 한 방어용리거나 김정일의 자주권문제라고 편들고 나서는 노무현 정권에 기대할 바는 아무것도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대중에 이은 노무현 정권은 ´대북관계만 잘 되면 나머지는 깽판을 쳐도 좋다´며 십여 조에 달하는 무분별로 퍼주기와 대북굴종정책을 펴 왔으나 그에 대한 김정일의 보답은 ´서울불바다, 핵전쟁 위협´이 고작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핵우산이 무엇인지도 분간 못하는 이재정을 통일부장관으로 지명하는가 하면 말 잘 듣는 전효숙을 헌재소장으로 지명하는 등 불법 파행인사를 거듭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정책을 비판했다.

아울러 '국기를 흔드는 대사건인 ´386간첩단 사건´을 유야무야 얼버무리면서 태극기 말살 ´올림픽 단일팀 구성´음모를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선호 한국시사문제연구소 연구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상 각오로 모였다'며 '북한이 이미 핵무장을 했고 미사일까지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좌파정권은 ´염려할 것 없다´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며 현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평화는 뇌물을 주어 일시적으로 얻는게 아니라 우리가 힘을 가져야 영구적인 굳건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고 거듭 정부를 비판하면서 '노무현 정권은 지금 임기 1년을 앞두고 자기 살길만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정일의 심부름꾼, 기쁨조 역할에 여념없는 이 노무현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면서 '이 정권은 유사이래 가장 부패한 정권이며 이러한 좌파정권 밑에서는 우리가 행복을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현성 기자]hhsofda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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