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10주 연속 1위···독주체제 굳어져
범여권의 정계개편 시도가 구심점을 확보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사상 최저 수준인 한 자릿수까지 추락, 사실상 당 해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인스닷컴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열린우리당은 지난주 대비 3.6%p 하락한 8.8%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8.5%, 민주노동당은 8.4%를 각각 기록, 열린우리당을 1%p 미만의 격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44.4%의 지지도로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조인스닷컴이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에서는 처음이다.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 전 시장은 지난주 대비 약 4%p 상승한 33%의 지지도로 10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소폭 하락한 23.5%의 지지를 기록하며 이 전 시장에 10%p 가량 뒤졌다. 3위인 고건 전 총리는 14.2%에 그쳐, 1위인 이 전 시장과의 격차가 20%p 가까이 벌어졌다.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전 시장의 강세와 고 전 총리의 약세는 이어졌다. 이 전 시장은 35.2%로 1위를 유지하며 22.6%에 그친 박근혜 전 대표에 앞섰다. 고 전 총리는 15.4%로 3위에 머물렀다. 역시 이 전 시장과 고 전 총리의 격차는 20%p에 육박한다.
열린우리당의 지지도와 고건 전 총리의 지지도가 동반 폭락하고 있는 데 대해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부동산 폭등, 간첩단 사건 등의 악재로 여권에 대한 민심이 악화되면서 범여권 정계개편의 두 축인 열린우리당과 고건 전 총리가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내일신문-한길리서치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실시됐고, 표준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46%p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범여권의 정계개편 시도가 구심점을 확보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사상 최저 수준인 한 자릿수까지 추락, 사실상 당 해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인스닷컴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열린우리당은 지난주 대비 3.6%p 하락한 8.8%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8.5%, 민주노동당은 8.4%를 각각 기록, 열린우리당을 1%p 미만의 격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44.4%의 지지도로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조인스닷컴이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에서는 처음이다.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 전 시장은 지난주 대비 약 4%p 상승한 33%의 지지도로 10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소폭 하락한 23.5%의 지지를 기록하며 이 전 시장에 10%p 가량 뒤졌다. 3위인 고건 전 총리는 14.2%에 그쳐, 1위인 이 전 시장과의 격차가 20%p 가까이 벌어졌다.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전 시장의 강세와 고 전 총리의 약세는 이어졌다. 이 전 시장은 35.2%로 1위를 유지하며 22.6%에 그친 박근혜 전 대표에 앞섰다. 고 전 총리는 15.4%로 3위에 머물렀다. 역시 이 전 시장과 고 전 총리의 격차는 20%p에 육박한다.
열린우리당의 지지도와 고건 전 총리의 지지도가 동반 폭락하고 있는 데 대해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부동산 폭등, 간첩단 사건 등의 악재로 여권에 대한 민심이 악화되면서 범여권 정계개편의 두 축인 열린우리당과 고건 전 총리가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인스닷컴-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내일신문-한길리서치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실시됐고, 표준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46%p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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