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選음모용 정상회담'을 무력화시키는 길

우선은 이런 음모가 준비되고 있음을 널리 알려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더욱 떨어뜨려야 한다.
내년 선거의 해에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과 만나 大選음모용 야합을 하여 선거판을 뒤흔들어놓을 것이란 추측은 근거가 있다. 세 사람 모두 코너로 몰린 상태에서 함께 돌파구를 찾아야 할 입장이다. 김정일-노무현 야합에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가세하면 反대한민국 3인방이 손을 잡게 된다. 反대한민국, 反헌법, 反동맹이란 공통점을 지닌 이 守舊반동세력은 선거판에 김정일의 영향력을 끌어들이고 어용방송을 앞세운 일대 선동으로써 앞서가는 우파 후보를 낙마시키든지 逆轉勝을 노릴 것이다.

우리는 기억한다. 2000년 6.15 선언이 그 뒤 대한민국을 반역자의 놀이터로 만든 사실을! 그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는 속지 않는다는 국민적인 다짐이 필요하다. 다행인 것은 노무현-김정일-김대중의 야합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신을 차리면 기습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야합이 거짓약속이 될 것임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김정일은 핵포기나 非核化 약속을 또 할 것이고 또 깰 것이다. 노무현, 김대중 세력은 이 약속을 빌미로 삼아 對北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크게 벌어지게 할 것이며 남북한 평화정착 시대의 개시를 선언할 것이다. 이들은 민족반역성을 숨기기 위해서 '민족공조세력'으로 자칭하면서 건전한 국민들을 사대주의자나 전쟁광으로 몰 것이다.

이 정도의 예측이 가능하다면 국민들은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지금부터 노무현-김정일 회담은 '大選음모용 정상회담'이 될 것임을 경고하고 홍보하여야 한다. 김정일이 핵실험을 한 상태이고 유엔안보리의 對北제재가 작동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한만 따로 만나 세상 물정 모르는 합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쇼이고 연극이다. 더구나 6.15 반역선언의 당사자들이 관계하여 제2의 사기극을 연출하려 한다. 6년 전 6.15 선언에서 약속한 것을 김정일은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서울답방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前過를 덮어버리고 김정일의 核도발을 없었던 것처럼 젖혀두고 노무현, 김정일이 만난다면 우리는 '이는 악마와 사기꾼의 악수'라고 비판할 권한을 갖는다.

우선은 이런 음모가 준비되고 있음을 널리 알려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더욱 떨어뜨려야 한다. 한 자리 수까지 끌어내려야 한다.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모든 말을 믿지 않아야 할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있으므로 노무현-김대중 회담도 같은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절대 다수 국민들이 각성하여 '노무현, 김정일의 회담은 大選用 음모이고 쇼이다'는 자각에 도달할 때 우리는 좌파의 특기인 거짓말의 기습을 막을 수 있다. 민주국가에서 좌파는 속임수가 통하지 않을 때 소멸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