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5.16은 쿠데타, 6.15선언 좋은 취지"

"김용갑 의원 징계는 확실히 해야"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은 4.19를 ‘학생운동’으로 표현한 뉴라이트 계열 단체의 ‘대안교과서’ 논란과 관련 “4.19는 혁명이고 5.16은 쿠데타”이며 “ 6.15 공동선언은 좋은 취지”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원은 4일 오전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4.19혁명은 당연한 것이고 그리고 5.16은 군사쿠데타인 것이고 군사쿠데타인데 나중 정치를 열심히 했다”면서 “본질은 분명히 세워놓고 또 좋은 평가를 할 게 있으면 해야 한다. 5.18 광주민중항쟁도 중요한 게 원칙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6.15선언에 대해 “6.15 공동선언에 까지 그 교과서에 6.15 공동선언이 언급돼 있는지는 못 들었지만 그런 문제도 너무 부정적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라 전향적으로 6.15 공동선언이 민족 공조, 민족 자주, 이런 좋은 취지”라며 “그런 것은 당연히 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이걸 남북 간의 정당이나 개인이 이용하지 않도록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인명진 목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임명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인명진 목사가 과거에 민주화 운동할 때 저하고 동지이고 4번이나 숙영생활을 하고 의식이 투철하다”며 “한나라당이 야당으로써는 127석이 되는 큰 야당이니까 개혁성을 보완해서 앞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재섭 대표가 윤리위원장을 추천해 달라기에 인명진 목사를 제가 추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해방구’ 발언 등으로 강재섭 대표와 김용갑 의원의 사회봉사 활동을 벌인 것에 대해 “과거에 일어난 건 조금 우리가 설득을 하고 앞으로 단속을 하자, 그런 입장차 같다.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강재섭 대표가 직접 나가서 봉사를 하니까 당사자인 김용갑 의원도 같이 봉사하는 것 같다”며 “제 생각에는 징계는 확실히 하고 거기에서 서로 손잡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뉴라이트’ 단체에 대해 청와대가 포섭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압력을 넣을 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압력을 받을 사람도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인터뷰전문] 김진홍 목사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

mc :

안녕하세요? 김 의장님.

김진홍 목사 :

네, 안녕하세요?

mc :

먼저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의 새로운 교과서 파문에 대해서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김진홍 목사 :

좋은 교과서를 만들어 보자는 의도는 좋고 필요한 시점인데 그 제작하는 과정에서 위원들이 15명이랍니다. 한두 명이 좀 뉴라이트 정신과는 조금 벗어난 의견을 담았기 때문에 이런 건 아니지 않냐, 그러면 모여서 토론을 통해서 이걸 보완해 나가자. 그래서 토론하려고 모인 모임에서 논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걸 공개적으로 개방적으로 토론해서 좋은 합의를 이끌어 나가자, 그걸 조금 우리가 기대를 줬으면 좋았을 걸, 그런 생각이 듭니다.

mc :

한두 명의 의견이 밖으로 나가게 되는 과정은 어떻게 보셨어요?

김진홍 목사 :

이걸 아예 처음부터 공개해서 반성하는 시기는 3월로 잡았는데 토론하는 과정에서 여러 다양한 의견을 개방적으로 수렴해서 토론해 나가자, 그런 자세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이걸 우리가 의도를 잘 알리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런 데에 약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mc :

이번 파문을 둘러싸고 뉴라이트 진영 간에도 대립과 갈등이 일고 있는데요. 이런 갈등 의식에 대해선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김진홍 목사 :

그건 조금 잘못 들으신 것 아닐까요. 오히려 좋은 현상으로 나가는데요. 제가 속하고 있는 데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이고 교과서 포럼이 속한 데는 뉴라이트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조직이니까 우리가 마지막 단계에서 역할을 할 것이다, 생각하고 기대를 했는데 서로 속해있는 조직이 다르다 보니까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있어서 차제에 우리가 좀 통합을 해서 서로 간에 긴밀한 논의, 협의를 해나가는 방향으로 하자, 그런 의견을 제안해 놓고 있는데 좋은 반응이 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점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mc :

한두 사람의 의견이라고는 하지만 이게 공표가 됐고 유신체제, 일제 식민지시기를 미화했다, 또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 항쟁 폄하했다. 이런 시각들이 상당히 나오고 있는데요.

김진홍 목사 :

그것은 당연히 극복되어야 될 내용이고 어쩌다가 그런 안도 나왔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만 항상 운동에는 소수의견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고 그 소수의견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그걸 조율해서 극복하자는 얘기들이 이제 나온 거죠.

mc :

목사님께서도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에 고문으로 지금 돼 있죠?

김진홍 목사 :

고문의 역할은 이제 내년 3월경에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때 고문들에게 의견을 물어오겠죠. 처음 제작과정에서는 고문의 역할은 거의 없으니까요.

mc :

중간에 상의하거나 이런 적이 일체 없었습니까?

김진홍 목사 :

네, 고문은 항상 마지막 단계에서 이것은 아니지 않냐, 그렇지 않냐, 이런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고문으로서 역할을 좀 나서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mc :

어떤 역할 하실 계획이십니까?

김진홍 목사 :

교과서든 역사책이든 원칙이란 건 분명하죠. 일제 시대에도 그것은 우리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4.19혁명은 당연한 것이고 그리고 5.16은 군사쿠데타인 것이고 군사쿠데타인데 나중 정치를 열심히 했다, 그것은 차원이 다르죠. 본질은 분명히 세워놓고 또 좋은 평가를 할 게 있으면 해야겠죠. 5.18 광주민중항쟁도 중요한 게 원칙이죠. 저는 6.15 공동선언에 까지 그 교과서에 6.15 공동선언이 언급돼 있는지는 못 들었습니다만 그런 문제도 너무 부정적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라 전향적으로 6.15 공동선언이 민족 공조, 민족 자주, 이런 좋은 취지 아닙니까. 그런 것은 당연히 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이걸 남북 간의 정당이나 개인이 이용하지 않도록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 그런 상식적인 선 아니겠습니까.


mc :

네, 알겠습니다. 지난번에 김 의장께서 참정치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골목정치 하지 말라고 하셨잖습니까. 그런데 강재섭 대표하고 김용갑 의원 등 이번에는 해당 인사들이 골목에서 봉사활동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징계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김진홍 목사 :

인명진 목사가 과거에 민주화 운동할 때 저하고 동지이고 4번이나 숙영생활을 하고 의식이 투철합니다. 한나라당이 개혁성향이 부족한 것은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죠. 한나라당이 야당으로써는 127석이 되는 큰 야당이니까 개혁성을 보완해서 앞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재섭 대표가 윤리위원장을 추천해 달라기에 인명진 목사를 제가 추천을 했죠. 그래서 인명진 목사는 바로 해보려고 애를 쓰죠.

mc :

그런데 요즘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하신 것 같더라고요.

김진홍 목사 :

그러나 이제 과정이 잘 대화가 돼 가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민주화 운동 세력하고 산업화 세력, 안보세력이 다 힘을 합쳐야 하는데 이 징계를 인명진 목사는 좀 더 강력하게 해서 당의 개혁성을 강조하자는 입장이고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또 강재섭 대표는 당을 꾸려나가는 입장에서 처음부터 너무 세게 하지 말고 과거에 일어난 건 조금 우리가 설득을 하고 앞으로 단속을 하자, 그런 입장차 같아요.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강재섭 대표가 직접 나가서 봉사를 하니까 당사자인 김용갑 의원도 같이 봉사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징계는 확실히 하고 거기에서 서로 손잡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만 또 당내 사정이 있으니까요.


mc :

김 의장께서 인명진 목사를 추천하셨는데 한나라당 당내에서 윤리를 제대로 세우다 보니까 좌파라는 그런 이야기까지 듣거든요. 그런 점은 어떻게 보셨어요?

김진홍 목사 :

그래서 제가 김용갑 의원이나 한나라당 쪽에서 그렇게 말하면 판이 깨지고 그것은 아주 소극적인 생각이다, 좌파가 목에 칼을 갖다 댄다, 이런 말은 서로 간에 조심해야 되고 우리가 지금 다 힘을 합쳐서 자유화와 선진화로 나가야 될 때에 그런 표현은 앞으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말한 바 있습니다.

mc :

이 봉사활동 과정에서 한나라당 소장파들이 강재섭 대표의 징계 가이드라인, 미리 징계가 내리기 전에 봉사활동으로 대신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 것 놓고 지도부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김진홍 목사 :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편인데요.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고 강재섭 대표나 한나라당 지도부에서 윤리적인 보완을 하고 개혁성향을 보완하겠다는 의도는 좋더라고요. 그러나 이번에는 당계 쪽으로 나가자, 그런 의도인 것 같아요. 그러나 소장파 의원들도 젊은 사람들도 그렇게 확실한 의견을 내는 것도 필요한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mc :

이번 주말에 광주봉사활동 예정이 돼 있는데요. 광주에서의 봉사활동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김진홍 목사 :

광주 시민들 중에도 뜻을 같이 한 분들도 모두 같이 해서 국민들이 눈에 띄도록 확실하게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죠. 특별히 광주는 역사적인 여러 시설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서 청소를 한다든지 뚜렷하게,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제대로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mc :

최근 한나라당 내의 빅3, 이른바 빅3 비방 과열 경쟁이 심하다, 또 줄서기도 있다, 김 의장께서 나아가서 빅3가 경선 불복할 때 다리 분지르겠다, 그 말씀까지 하셨는데요. 이런 상황들 어떻게 지켜보십니까?

김진홍 목사 :

서로 간에 상호 보완하면서 당원이나 국민들이 결정해서 한사람 세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옛날처럼 불복을 하고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걸 이제 이인제 효과라고 하는데 다시..

mc :

불복사태는 전혀 일어나리라고는 예상 안하십니까?

김진홍 목사 :

일어날 수가 없고 일어나서도 안 되고 또 일어나면 그냥 두면 안 되죠.

mc :

다리 분지르시겠습니까?

김진홍 목사 :

다리 분지르는 정도로는 약하지 않을까요.

mc :

줄서기가 좀 심하다고는 보시지 않습니까?

김진홍 목사 :

각자 성향에 따라서 선택을 하겠죠. 그런 것은 정치계에서 자연적인 현상인데 우리는 NGO단체이니까 그런 것은 거의 없습니다만 현 정당 정치계에서는 그런 게 있을 수가 있는데 국민들이 볼 때 눈살을 찌푸릴 정도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mc :

조금 지난 얘기지만 올해 초 청와대 한 비서관이 김 목사님 찾아와서 노무현 대통령 도와줘야 된다, 이렇게 직접 얘기한 적 있습니까?

김진홍 목사 :

그런 건 매스컴에서 자꾸 문제를 부추기는 건데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청와대 대통령이 나한테 압력을 넣으려고 했다, 청와대가 압력을 넣을 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압력을 받을 사람도 아니고 그런 것은 근거 없는 얘기가 자구 떠도는 것이고 제가 뉴라이트도 시작하기 전에 대통령으로 뽑힌 직후에 옛날부터 잘 아는 사이니까 한번 모여서 국정에 대해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십시오, 하는데 제가 바쁘고 해서 서로 바쁘니까 잘 하시고 대통령직 끝난 뒤에 우리 한번 생맥주라도 한잔 하자, 그 정도로 지난 일이 있죠.

mc :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뉴라이트가 한나라당과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도 있긴 하지만 한나라당과의 정치권 연대 계획 일정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김진홍 목사 :

우리 뉴라이트의 입장에선 범국민 연합을 결성하자는 것인데 범정당 연합이 아니고 작년 우리가 출범할 때부터 분명한 일정표가 있었죠. 2006년 동안은 뉴라이트 자체 역량 조직력 강화다, 2007년 겨울, 초봄까지는 뉴라이트 진영 우리만 있는 게 아닙니다. 유사한 단체 예를 들어 정통보수 측도 있으니까 올드 라이트라는 말을 하는데 저는 그 말을 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 분들 듣기에는 자존심 상하기 쉽다, 정통보수라고 좋게 표현을 하자, 그래서 뉴라이트 진영과 정통보수 진영, 또 선진화 진영이 우리 NGO들이 먼저 단합을 하자, 그 다음에 내년 봄 넘어서 정치권에서 후보자를 단일화 하는 것은 정치권에서 할 것 아니냐. 우리 재야에서 NGO에서 후보를 내는 것은 아니거든요.

mc :

내년쯤, 내년 초쯤 돼 봐야 알겠네요?

김진홍 목사 :

내년 아마 4월에서 6월 사이에 단일후보를 정치권에서 내겠죠. 저는 민주당, 국민중심당, 한나라당 성향이 비슷한 단체는 통합은 못하더라도 연대는 해라, 그래서 후보 단일화 하면 우리하고 범국민 연합을 해서 과감하게 당선시키자, 그런 선입니다.

mc :

오늘 여러 가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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