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이 '2007년 대선은 대한민국세력과 반(反)대한민국 세력의 일대 결전'이라며 '이념적 회색지대 혹은 좌파 선동에 부화뇌동하는 세력을 우파가 어떻게 흡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전 주필은 11일 자유수호국민운동(명예의장 장경순)이 주최한 '비상시국 특별 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중도좌파의 감성정치, 이미지정치, 선동정치의 가능성을 전제할 때 우파의 승리는 2002년 당시나 현재의 한나라당의 안일한 대세론처럼 장밋빛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류 전 주필은 '과거에 비해 주사파의 수가 현저히 줄었다'면서도 '회색지대와 부화뇌동 및 상당수 40대가 좌파 지지에서 돌아섰다고 하나 여전히 NL(민족해방)주사파와 좌파 민족주의 계열은 교육, 미디어, 대중운동, 지식인 운동, 출판, 문화, 권력 구조의 전략요충과 '손 발'을 거머쥐고 있는 점'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류 전 주필은 '회색지대와 부화뇌동 층은 비록 노무현 정권에는 실망했어도 한나라당이 보수로 돌아섰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누군가가 나서서 '나는 정말 일 잘하는, 제대로 된 중도좌파를 하겠다'고 나서면 그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도'와 '평화'로 위장된 반(反)대한민국 세력들이 내년 대선에서 우파를 기득권, 부패, 사대주의, 전쟁세력 등으로 이미지를 조작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남북정상회담, 대선 주자와 우파인사들에 대한 테러 등의 방법을 동원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같은 좌파의 대선 공세에 대한 우파의 대처 전략으로 류 전 주필은 △한나라당의 후보 단일화와 이에 따른 우파의 단결 △역(逆) DJP 연합과 같은 '국민 거국 정국론'의 제시 △기존의 우파 이미지를 불식하는 우파적 감성 문화 코드의 창출 △좌파의 담론을 공박하고 그 전망을 폭로하는 우파 지식인 집단의 담론 생산 등을 들었다.
류 전 주필은 특히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하고 있다', '또 좌익 정권 들어서면 대한민국 끝장' 등의 위기 상황을 국민에게 절박하게 전달해야 한다'면서 '뜨거운 가슴으로, 그러나 냉철한 머리와 탁월한 전략 마인드로 대선에 임해야 한다. 결국은 두뇌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기사출처: 프리존뉴스)
류근일 "우파의 대선 승리 장밋빛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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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11,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