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민주평통 상임위원회 ‘막말 연설’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반면, 친노 성향의 네티즌들은 “예수의 역할은 세상을 뒤집는 것”, “노무현은 위대한 정치가요 사상가”라며 무비판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노사모’등 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예상대로 대통령의 ‘막말’에 열광하는 내용의 글들이 시간 당 평균 30여건씩 올라오고 있다.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아이디 ‘군폐지좀’: “오늘 언론서 노 대통령님이 군대에 관해 연설한 내용을 들었습니다. 참 ~찬반 논란이 심하더군요. 하지만 누가 뭐래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옛날도 아니고 부디 군 폐지를 하루 빨리 해주시길 간청 합니다”
▲아이디 ‘석이엄마’: “감사합니다. 님의 진정성이 하늘이 함께 했습니다. 아...!!! 고맙습니다. 님의 순수함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죄송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오빠 사랑합니다. 님... 고개 숙여 거듭.... 용서하십시오. 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입니다.”
▲아이디 ‘예수내구주’: “연임 5년 더... 이것은 꿈이 아니다. 퇴임 후 국회의원 출마를 기정사실화해야 한다. 이런 경험과 소신을 사장시키기엔 그는 너무나 위대한 정치가요 사상가다. 66세가 되는 해에 그의 대권 재도전은 결코 꿈이 아닐 것이다.”
▲아이디 ‘동서통합’: “똥별 들의 아우성어린 반응이 제일 기대되는군요. 수십 년 동안 군비증강안하고 뭐했냐? 떡 사먹었냐? 이런 말할 때는 속으로 불끈 박수쳤습니다. 자기나라 자주 국방 하자는데 명색이 국방장관 했다는 사람들이 이러니.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이자들이 과연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일까 그것이 궁금합니다.”
▲아이디 ‘호박구덩이’: “예수의 역할은 세상을 뒤집는 것이다. 권력자들의 억압과 제도화된 폭력에 의해 강요된 평화를 뒤집고, 억눌린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 자기 할 소리를 하도록 하려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은 무척 괴로운 일이다...(중략)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하고 얼마 뒤 ‘새 시대의 첫차를 탄 줄 알았는데, 대통령이 되고 보니 구시대의 막차를 탄 것 같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바로 예수가 제자들에게 한 이 말씀과 같은 심정이었으리라.”
▲아이디 ‘모모스’: “5.18 광주 영혼들이여, 부산, 마산 민주항쟁에 선배들이여, 6.29에 민주시민동지 여러분! 우리 시대 마지막 과제로 전국정당 지켜 냅시다. 그것이 대통령에 뜻이요. 우리가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요. 그것만이 대한민국호가 미래로 가는 길 아닙니까!!! 문성근 버전 구호하나 외치겠습니다. 가자! 가자! 가자!, 당당하게 지키자 전국정당 우리 당.”
한편, 조선·동아를 비롯한 독립신문·데일리안·뉴데일리 등 보수성향 인터넷 사이트에는 노 대통령의 막말 연설을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이 주를 이뤘다. 아이디 ‘llhhkk68’은 “쌍꺼풀 수술과 양복이 아까운 사람”이라고 했으며, 아이디 ‘심광보’는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사람을 보면서 더욱 느낀다. 쏟아내는 말들을 보면 시장잡배수준이거나 그것보다 더 못하다. 가정교육이 덜된 사람이 설쳐대니. 나라가 이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아이디 ‘oceanmusic5’는 “노무현 같은 정신병자가 또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대한민국에서 노씨 성을 모두 압수해 X씨라고 개명을 해주자, 그러면 X 아무개라는 사람이 대통령에 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으며, 아이디 ‘sdomc’는 “이제는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수밖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고 했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기사출처: 프리존뉴스)
노사모 "예수의 역할은 세상을 뒤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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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23, 1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