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利益)에 메이지 않고 이상(理想)에 헌신하는 것이 청년이다. 「우파적 가치」는 이상(理想)이다. 그것은 자유(自由)이며, 의분(義憤)이고, 협기(俠氣)이다. 상무(尙武)의 기질이다. 시대를 막론해 『선진강국』은 「우파적 가치」에 헌신하는 청년이 이끌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이들 靑年우파가 없다.
靑年우파란 「우파적 가치」, 선한 일, 옳은 일에 몸을 던져야 한다. 북한의 수용소에서 죽어가는 형제를 위해 『내게 총을 달라』고 외쳐야 한다. 돼지 한 마리 값에 팔려 다니는 동족을 위해 『주석궁으로 탱크를 몰겠다』고 말해야 한다. 남한을 赤化하려는 친북좌파를 척결하고, 이들의 수괴(首魁) 김정일을 처단하겠노라 나서야 한다.
이것은 극우가 아니다. 극우란 우파적 가치에 불법(不法)과 무리수를 동원한다. 1차 대전 후 독일 참전용사들은 민병대를 만들어 공산주의자들을 암살했다. 이들은 훗날 나찌로 흡수된다. 극우란 이 정도는 돼야한다.
靑年우파란 불법(不法)이 아닌 헌법(憲法)을 말한다. 그 힘은 강(强)하되, 절제(節制)되고 정련(精鍊)돼 있다. 통제된 힘. 선(善)함과 의(義)로움을 위해서만 발산되는 힘, 그것이 「우파적 가치」다. 그러한 「우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게 靑年우파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이들 靑年우파가 없다.
도전은 응전을 부른다. 지독한 좌파(左派)수장을 만난 2002년 12월, 국민은 우파를 갈망했다. 靑年우파도 나왔다.
인터넷상에서 적지 않은 단체가 나왔고,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 2003년 들어 나 역시 미래한국연구회라는 靑年우파조직을 만들었다. 오프라인에서 많게는 300여 명...후원을 받아 수련회도 떠났다.
그러나 좌파정권 9년 만에 靑年우파는 사라져 버렸다. 자유개척청년단 등 한 두 조직만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지만 대중조직은 완전히 죽었다. 우파란 그저 공산주의를 체험한 기성세대의 머리뿐인 조직이 돼 버렸다.
그나마 있던 靑年우파는 「新우파」가 나오자 「자유주의자」를 자처하며 니르바나로 떠났다. 자유주의 교육을 받은 청년들은 「늑대」에서 「염소」가 됐다. 자유의 가치를 배웠지만, 의분(義憤)과 협기(俠氣)를 버렸다. 야성(野性)을 야만(野蠻)으로 오해하며 고향을 등졌다. 투쟁(鬪爭)과 행동(行動)을 멀리하는 「밀실(密室)우파」·「온실(溫室)우파」·「책상 우파」·「인터넷우파」가 됐다.
친북좌파의 반역에 분개하며 행동(行動)과 투쟁(鬪爭)에 나서는 靑年우파, 이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돼버렸다.
신라의 화랑도, 고려의 삼별초, 몽골의 기병, 미국의 기병대는 이제 대한민국에 없다. 나 같은 사람은 2006년 대한민국의 희한한 괴짜가 돼버린 것이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