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개척청년단원이 법정 입구에서 민노당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2차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방청석은 자유진영 쪽에서 장악했다. 이날 나오는 피고인들이 당원이 아니어서인지, 민노당 등 상대진영에서는 적은 인원이 나왔다.
오전에는 피고의 답변태도에 격분해 고함을 친 3명의 자유진영 쪽 방청객이 퇴장 당했으며, 오후에는 재판 진행 방식에 항의하며 자유진영 측에서 스스로 집단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편 피고 장민호 씨는 ‘김정일을 위대한 장군님으로 생각하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하겠다”고 답변해 방청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장 씨의 이같은 답변에, 특히 앞서 언급한 3명의 퇴장당한 방청객중 북파공작원 출신의 오복섭 대한민국애국청년동지회장은 “그런 문제는 지금 답을 받아야 한다”고 소리쳤다.
이에 재판부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불리한 진술을 강요받지 않을 자유가 있다. 거짓말 할 자유도 있다. 방청객에 불과한 사람이 뭐라 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퇴장명령을 내렸다.
재판부의 이같은 말에 오 회장은, 장 씨를 가리키며 “이 사람은 스스로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포기한 사람”이라고 말한 후 법정을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