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로서 9년 전 한 시즌 홈런 70개 신기록을 달성했던 마크 맥과이어(은퇴)가 어제 미국 메이저 리그 야구의 은퇴한 대선수들이 뽑히는 '명예의 전당' 入城이 좌절되었다. 칼 리프켄 2세와 토니 그윈은 투표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뽑혔으나 맥과이어는 필요 지지율 75%에 훨씬 못미치는 23.5%의 득표로써 이 명예로운 클럽에 들어가는 데 실패했다. 물론 앞으로 몇 차례 더 기회가 주어진다.
1998년에 37년간 계속된 로저 메리스의 한 시즌 最多 홈런기록 61개를 깨부수었던 맥과이어는 그 기간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여 근육을 불렸고 그 약물의 힘으로 홈런을 많이 때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그의 홈런기록에 대한 不信이 커졌다. 스테로이드는 법적인 금지약물은 아니다. 2005년 미국 의회가 청문회에서 맥과이어를 불러 약물복용 여부를 추궁하자 그는 '나는 과거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이는, 그가 사실상 약물복용을 인정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행크 아론의 통산 홈런기록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배리 본즈 선수도 스테로이드 복용혐의를 받고 있어 그가 신기록을 세우더라도 팬들은 꺼림칙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본즈나 맥과이어는 어느 날 갑자기 보디 빌더와 같은 체구가 되어 배트의 스윙속도가 빨라졌고 홈런도 量産되기 시작했었다.
홈런 킹 맥과이어의 추락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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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1, 0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