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朴槿惠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년 전에 납북된 동진호 선장 딸인 최우영씨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고 한다. 동진호는 20년 전인 1987년 1월에 납북되었고 선원 12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인권을 좋아하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 대통령은 한번도 공식적으로 김정일 정권을 향해서 동진호의 송환을 요구한 적이 없다.
김영삼 정부 출범 직후 한완상 통일원 장관이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를 북한으로 보내주면서 동진호 선원들을 송환받겠다고 나섰고 동진호 가족들에게 약속까지 했으나 '립 서비스'로 끝이었다. 그 한완상씨가 지금 대한적십자사 총재이나 그가 직책의 의무로서 동진호 선원의 송환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는 아직 없다. 김정일의 인권을 동진호 선원들의 인권보다 더 존중해주는 자들이 설치는 좌파세상에서 그나마 朴 대표가 납북 20주년을 잊지 않고 챙겨주었다니 고맙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민족반역그룹이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여러 가지 수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단을 포기함으로써 수많은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지옥세상에서 스러져가도록 방치한 점이다. 조국이 20년간 버린 동진호를 기억하는 정치인이 단 한 사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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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손수건을 어찌할까?”
최우영씨, 임진각 소나무 20여그루에 1만장 달아
파주시 “의도는 좋지만… 한그루만 남기고 철거”
조선일보 최형석기자
경기 파주 임진각 소나무 20여 그루에 매달린 노란 손수건 1만장 때문에 파주시청이 곤란해 하고 있다.
이 손수건들은 납북자가족협의회 회장인 최우영(여·37)씨가 납북된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빌며 지난 4일부터 매일 1000장씩 10일 동안 매단 것들. 15일은 최씨의 아버지 최종석(61)씨가 동진호를 타고 서해조업을 나섰다가 다른 선원 11명과 함께 납북 된지 20년 째 되는 날이었다. 최씨는 이날 이모·이모부와 함께 노란 손수건이 달린 소나무 아래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러나 규정상 공원으로 분류되는 임진각에 개인이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게 파주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아무리 의도가 좋다고 해도 임진각은 외국인들까지 찾아오는 곳이기 때문에 시의 기본적 입장은 노란 손수건들을 철거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여론도 있기 때문에 한 그루만 남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아버지가 송환될 때까지 노란 손수건을 떼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도 시에서 철거하겠다고 하면 나는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2005년 10월에도 노란 손수건 400장을 임진각 진입 인터체인지 나무에 매달았는데 당국이 도로확장을 이유로 통보 없이 제거해 충격이 컸다”며 “당시 담당 공무원이 남은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이유를 댔다”고 말했다.
朴槿惠 전 대표의 고마운 전화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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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7,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