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무기 대량생산을 추구할 경우 군사행동을 통해 이를 파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페리 전 장관은 19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북한청문회에서 출석해 “핵실험을 마친 북한이 핵시설 을 확대해 매년 10개 가량의 핵폭탄 제조능력을 갖추는 것은 미 국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외교 노력이 통하지 않을 경우 원 자로 가동 이전에 이를 파괴하는 게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문회 직후 ‘이라크전이 진행중인 가운데 대북 압박 외교를 뒷받침할 군사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라크 에 있는 건 공군이 아니라 지상군”이라며 “압박외교와 관련한 검토 대상은 지상군이 아니라 공군력”이라고 답변했다.
페리 전 조정관은 또 “대북 군사행동이 분명히 위험한 방안일 뿐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결과까지 낳겠지만, 외교적 노력이 실 패한다면 ‘성공이 확실한’ 군사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페리 전 조정관은 이에 앞서 “6자회담과 대북 압박 외교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대량생산을 막는 게 바람직하 다”면서도 “하지만 한국과 중국이 이같은 압박에 가담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의 대규모 핵폭탄 제조프로그램을 방치하는 것은 군사행동으로 인한 위험보다 훨씬 위험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 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대북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강제적 요소를 포함한 현실성 있는 협상전략이 필요하다”며 “협상을 위한 가장 현실성 있는 강제력은 중국과 한국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중을 통한 대북 압박외교가 통하지 않을 경우 위험하지 않은 대안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협상 경험을 봐도 ´빈 말이 아닌 무력위협´이 뒷받침되는 경우만 북한과의 외교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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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전 국방장관: "北核막는 길은 폭격뿐"
-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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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9, 2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