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1의 도박도시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가 아니다. 2006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마카오가 도박으로 65억 달러(11월말까지)를 벌어들여 61억 달러를 번 라스베이거스를 누르고 도박도시 왕자로 등극했다. 인구가 45만 명에 불과한 前 포르투갈 식민도시로 해마다 약2200만 명이 찾아오고 있다. 마카오를 중심으로 한 여행圈에 약30억의 인구가 있다. 중국은 도박을 금지하고 있어 원래 도박을 좋아하는 돈 많은 중국인들이 마카오로 몰려 오고 있다. 마카오 방문자의 약55%가 중국본토인이다.
2002년까지 마카오의 도박산업은 스탠리 호 그룹이 독점했다. 규제가 풀리자 라스베이거스계열의 도박업소가 많이 생겼다. 이들도 떼돈을 벌고 있다. 샌즈 라스베이거스 그룹은 2004년에 마카오 부둣가에 도박장을 열었다. 1년만에 투자액 2억5000만 달러를 회수했다. 샌즈 그룹은 베네치안 호텔을 곧 연다. 객실이 3000개(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세 배 규모), 상점이 350개, 슬롯머신이 6000개나 되는 18억 달러짜리 호텔이다. 2010년에 가면 마카오의 도박수입은 약1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페리로 한 시간 거리인 홍콩에 가려서 빛을 보지 못했던 마카오가 제 철을 만난 것이다.
도박을 좋아하는 김정일은 부하를 마카오 도박장으로 보내 전화로 일일이 '걸어라, 놓아라'고 지시하는 일종의 대리체험을 하곤 한다. 돈벌이라면 도박산업도 이렇게 유치하는 세상인데 노무현 정부는 이 좁은 땅덩어리를 지방과 중앙으로 구분하여 수도권에 공장을 짓지 못하게 하는 것을 무슨 큰 업적이라고 선전한다. 이 자가 어제 한 연설은 책임회피로 일관했다. 말로써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고 正義가 강물처럼 흐르도록 할 수 있다는 관념론자들이야말로 民生의 敵이다.
마카오가 라스베이거스 추월, 1위로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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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4, 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