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의 對국민사기극


"여당을 탈출하여 새로운 '중도개혁통합세력'으로 변장하는 對국민 정치사기극에 출연하고 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임종인, 최재천, 이계안 의원의 재빠른 여당 탈출 행각에 이어, 눈치 빠른 천정배 의원은 28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고 염동연 의원도 30일 탈당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이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의 특권을 회복하려는 사이비 민생세력의 집요한 공세가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열린우리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모든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이 결집하는 대통합신당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며 탈당했다. 열린우리당을 천년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정치생명을 걸었던 천정배가 이제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의 전진을 위해 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하니, 천정배의 정치생명은 과연 몇개인가?

노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여당 의원들의 탈당을 막기 위해 자신의 탈당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과 가까운 정치인인 천정배와 염동연을 필두로 눈치 빠른 정치꾼들이 여당을 탈출하여 새로운 '중도개혁통합세력'으로 변장하는 대국민 정치사기극에 출연하고 있다. 이제 좌파세력의 짜고치는 여당탈출 소동과 짜고치는 통합신당 소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선동과 사기에 의존했던 민주화세력의 본질을 열린우리당을 해체하고 통합신당을 만들겠다는 사이비 민주투사들이 국민들에게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추악한 민주화세력의 본색을 드러내는 천정배 의원은 탈당의 원인을 자책하지 않고 오히려 사이비 민생세력의 공격으로 돌리는 후안무치하고 독선적인 정치꾼이다.

입으로는 민주, 개혁, 통합을 외치던 좌파정권의 여당의원들이 몸으로는 독재적이고 수구적인 정치 야바위꾼의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하고 있다. 정치판을 장사판으로 착각한 열린우리당 이계안이 정치적 이해타산을 계산하여 가장 열린우리당을 앞장서서 탈당하고, 노무현 정권시절 줄곧 좌익골수의 모습을 연출한 임종인과 최재천은 더 순수한 좌익세력의 단결을 외치면서 여당을 탈출하고,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주도자이며 노무현 좌파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천정배가 노 정권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28일 탈당한다. 이들의 '선도적' 여당 탈출은 민주화와 개혁과 평화의 이름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정치 야바위꾼의 '선도적' 모습을 완전하게 연출한 것이다.

이러한 정치 야바위꾼 천정배의 대국민 사기극에 대하여 한나라당은 '천정배 의원은 개혁를 주도해 온 대표적 강경파로 소위 '천-신-정'의 우두머리였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법무부장관을 거치면서 승승장구, 권력의 단맛을 가장 많이 향유했던 정치인이다. 천정배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창당 주역으로 열린우리당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에 맞다'는 논평을 내었다. 한나라당은 또 '권력의 단맛만 실컷 즐기고 당이 어려우니까 앞장서서 난파선을 탈출하려는 것은 정치적 신의를 저버리는 비겁한 행동이다. 본인이 만든 당과 정권을 스스로 버렸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국민을 속이는 것이며,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 아니라 선거 승리만을 위한 선거꾼으로 전락하는 것이다'라고 천정배 의원의 탈당을 비난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적반하장의 말까지 하면서 천정배는 탈당했다. 열린우리당 선두 탈당자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개혁, 민생, 평화, 미래 등 좋은 정치구호를 크게 외치면서 정치적 이익을 착취해온 정치 야바위꾼들이다. 임종인은 반미의 기수이고, 최재천은 국가보안법 폐지의 기수이고, 천정배는 개혁의 기수로서 노무현 정권에서 얼굴을 새파랗게 굳혀서 개혁의 철권을 휘둘렀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둥지튼 좌익정권의 실패를 책임지지 않으려고 가장 먼저 열린우리당을 탈출한 '선도적 분열세력'이 되었다. 물론 이 정치 야바위꾼들의 열린우리당의 탈출은 모두 좌익세력의 '차기대선 직전 통합전략에 따른 전술적 여당 해체'이다. 국리민복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신들의 권력유지를 위한 정치 사기극을 이 정치 야바위꾼들은 무심하게 국민들에게 보여준다.

다시 말하자면, 노무현 좌파정권에서 실컷 후작질을 하다가 국민들의 인기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니까, 일단 집권여당을 폐기처분하고 한 6개월이 지나서 국민들이 집권 좌익세력의 실정을 망각하면, 다시 '지역주의'와 '계급갈등'을 부추기면, '좌익세력+호남세력+미숙한 청년세대'의 표를 모을 수 있다는 좌파세력의 시대착오적 전략을 이 정치 야바위꾼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구시대적 지역주의 광신도, 골수 냉전이념 신봉자, 그리고 무지몽매한 군중들을 믿고 정치 야바위를 강행하지만, 이제 호남도 지역주의를 넘어섰고, 냉전수구세력도 쇠락했고, 국민들도 좌파정권의 실체를 처험한 학습효과를 가졌다. 지역주의, 냉전이념, 그리고 몽상한 군중들을 미혹하고 선동하여 차기대선을 치르자는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동영, 천정배의 '중도개혁세력 대통합 전략'은 실패할 것이다.

이러한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이란 구호로 더 순수한 좌익세력의 집권연장을 도모하는 것임을 파악했다. 좌익세력의 차기 대선전략이 바로 오늘날 열린우리당의 폐기처분 및 민주당의 흡수통합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 남한의 좌익세력은 점점 더 순수 좌익혈통으로 정제되는 정당개편을 하고 있는 중이다. 새천년민주당에서 좌익세력이 아닌 자들을 배제하고 좌익세력이 주축이 되어 좀더 좌측으로 기울어진 열린우리당은 만들어서 남한사회를 친북-반미-반자본주의로 이끌어가는 국정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니까, 열린우리당을 폐기처분하고 다시 더 좌익적 정당을 만들려는 전략이 오늘날 노 대통령의 개헌소동, 여당의원들의 탈출사태, 집권세력의 통합신당 소동으로 나타난 것이다.

민주화의 가면 뒤에 숨어있는 좌익세력이 이제 무기력한 야당의 본질을 파악하여 더 강도 높은 국민무시 국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좌익정당을 만드려고 한다. 평화개혁세력의 대단결,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의 대통합 등은 모두 대국민 사기극을 위한 좌파세력의 정치구호이다. 정치판이나 난장판이나 야바위꾼들은 달콤한 미혹의 구호를 고함치게 마련이다. 정치판에서 개혁, 평화, 통일, 민생, 민주 등 고상한 구호를 크게 외치는 정치꾼들이 있으면 반드시 정치 야바위꾼이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해야 한다. 국민들은 오늘날 열린우리당을 폐기처분하고 새로운 개혁정당으로 국민들을 속이려는 정치 야바위꾼들을 의심하고 배척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자신과 남의 의견과 능력을 의심하는 것에서 대화와 타협의 기반이 조성되는 것이다. 좌익선동꾼들은 군중들의 탐욕과 맹목성을 역이용한다. 도저히 불가능한 지상천국을 정치꾼이 외치면 외칠수록, 민주주의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회의적이고 책임적인 정치의식을 가진 공중(public)들에게 외면을 당한다. 그러나 도저히 불가능한 지상천국을 정치꾼이 외치면 외칠수록, 민주주의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무책임하고 탐욕스러운 정치의식을 가진 군중(crowd)들에게 환영을 받는다. 이중적인 민주화운동가나 위선적인 좌익선동가는 책임적 민주시민인 공중들로부터 가장 먼저 배척되고, 무책임한 노예상태의 군중들에게는 신격화된 영웅으로 숭배받는다. 사이비 민주투사, 정치적 선동가, 위선적인 개혁장사꾼들이 대중들의 인기를 받은 것 자체가 민주주의 발전에 방해적 요소이다.

노무현 정권에서 온갖 권력을 즐기면서 개혁을 부르짖던 천정배가 마지막 개혁의 결단을 내리는 것은 열린우리당을 탈출하는 것이다. 천정배, 임종인, 최재천, 이계안, 염동연 등 노무현 좌파정권에 힘이 충만할 때에 가장 앞장서서 개혁을 부르짖던 권력추종자들이 노정권의 힘이 빠지니까 가장 먼저 탈출을 해버린다. 원래 기회주의자들이 유토피안적 구호를 가장 잘 착취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교언영색의 멋진 명분을 내세우는 자들을 사기꾼으로 보라고 했다. 이제 열린우리당을 폐기처분하고 더 멋진 명분과 구호를 외치면서, 더 지역주의와 냉전이념이 나쁘게 강화된 더 강성 좌익정당이 '중도개혁세력의 단결'의 결과로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성숙한 민주시민들은 아무리 새로운 정당으로 변장해도 좌파세력의 망국적 실체를 잊지 않을 것이다.

해방 후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의 장단점을 다 구경한 국민들은 이제 민주화세력의 정치적 선동과 사기에 더 이상 속지 않을 수준에 도달했다. 성숙한 국민들에게 미성숙한 정치꾼들이 시대착오적으로 설치고 있다. 사이비 민주투사들은 아무리 집권여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으로 변장하여 나타나도 이제 국민들로부터 심판당하여 퇴출될 것이다. 방송을 통하여 한국인들을 미혹하자는 좌파정권의 음모도 허튼 수작에 불과하다. 순수하게 민주화운동에 투신하거나 동참한 민주시민들을 수치스럽게 만든 사이비 민주투사들의 정치적 야바위는 노무현 정권으로 충분하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민주화를 팔아먹은 좌파세력은 이제 짜고치는 여당탈당 소동과 신당창당 소동을 멈추고, 역사의 뒷전으로 퇴출하라고 국민들은 요구한다.

만약 최소한의 인간적 양심과 정치적 도의가 있다면, 천정배는 신당창당이 아니라 정계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본인과 국민들에게 유익하다. 좌파세력의 마지막 결정체인 노무현 정권의 국정 실패에 결정적으로 참여한 천정배 의원이 또 다시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이라는, 법정에서나 통하겠지만 사회에서는 통하지 못할, 해괴한 궤변을 끌어들여서 국민들에게 탈당의 정당성을 기자회견으로 주장한단 말인가? 이 정도로 실패한 좌파정권의 개혁전도사였으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당당하게 국민적 심판을 받는 것이 민주투사 이전에 한 인간이 보여주어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다. 대통합신당을 위해 집권여당을 깬다는 천정배의 탈당선언은 정상적인 민주사회에서는 정신감정 받을 짓거리이다. 천정배는 한국사회를 정상적인 민주사회로 만들기 위하여 '여당탈출' 기자회견이 아니라, '정치은퇴' 기자회견을 했어야 했다.


천정배 의원 열린우리당 탈당 기자회견문

더 높고 더 강하고 더 지혜로운 민생개혁세상을 열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사랑하는 열린우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민생개혁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창당에 앞장섰고 원내대표까지 지낸 제가 당을 떠나려니 참으로 비통하고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지금 저를 포함한 열린우리당은 민생의 안정과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해 신뢰를 잃고 지탄의 대상이 됐습니다.

우리당은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지만, 중산층과 서민을 비롯한 국민의 요구에 충실히 귀 기울이지 않았고, 국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화시켜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생산적 정치'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했고 국민이 우리에게 철저한 반성과 변화를 요구했음에도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국민들의 실망은 깊어졌고, 불안과 위기를 판매하며 과거의 특권을 회복하려는 사이비 민생세력의 집요한 공세가 위력을 발휘하게 됐습니다.

민주주의는 개발독재보다 못하다거나, 개혁은 피곤할 뿐이라거나, 평화보다는 대결이 유익하다는 주장이 마치 올바른 것처럼 대세를 굳혀가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잘못으로 5월 광주와 6월 항쟁의 피로 쟁취한 거룩한 민주평화개혁의 가치가 무너지고 민생이 더욱 어려워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저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립니다. 저도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제가 부족해 우리당이 정치력과 정책역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치열한 반성과 내부 비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잘못과 책임이 참으로 큽니다. 저를 포함해 우리당의 핵심인사들은 우리가 초래한 민생개혁세력 전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먼저 여러 차례의 선거 결과와 여론조사에서 객관적으로 드러난 국민의 지탄을 받아들이는 데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희망의 땔감은 치열한 자기반성에서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조직화된 기득권에 집착해서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고 열린우리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모든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이 결집하는 대통합신당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우리당의 현실을 보면 더이상 기대를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당의 틀에 갇혀 귀중한 시간만 낭비한다면 대통합신당의 길은 멀어지고 말 것입니다. 이제 저는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의 대통합신당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당의 품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 길이 외롭고 험할지라도, 저는 거대한 기득권의 틀에 안주하는 것에 대한 자괴감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저는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의 전진을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자 합니다. 저의 결단과 노력으로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다면 제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앞으로 각계각층의 뜻있는 인사들과 협력하여, 중산층과 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 미래비전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의 뜻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유능하고 신망있는 인사들이 널리 모이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대통합신당으로 나아가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더 높고 더 강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이 결단에 격려와 지혜를 더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역사에서 매우 엄혹하지만, 저는 우리가 과오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대통합을 이룩하면, 국민은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채찍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1월 28일 천 정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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