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의 탈당사태는 合擊을 위한 分進이다. 갈라져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다가 올해 가을에 극적으로 대동단결하는 드라마를 연출하여 유권자들을 속이려는 기획分黨이다. 이 연극의 숨어 있는 연출가는 김대중, 노무현일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제 여권이 대동단결하면 한나라당에 이길 수 있다고 교시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分黨사태를 비난함으로써 이 사기극의 바람잡이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黨을 나가는 사람이나 남아 있는 사람들의 이념적, 정책적 차이는 全無하다. 黨은 이념공동체이다. 이념이 다르지 않는데 갈라지는 것은 나중에 합치기 위한 준비운동이다.
여당인 열린당은 제2당이 된 것을 기화로 삼아 유권자들의 동정표를 얻으려 할 것이다. 한국인들은 弱者의 억지를 동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좌파는 强者이면서도 약자인 것처럼 연극할 것이다. 붕대도 감고 빨간 물감도 칠하면서 앵벌이役을 할 것이다. 보수세력을 강자로 보이게 하여 '강자의 횡포'를 고발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된 뒤에도 자신이 조선일보 등으로부터 핍박을 받는다고 호소한 사람이다. 국민들의 일그러진 동정심은 탄핵사태 때 그를 구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사람은 종국적으로 포퓰리즘에 호소할 것이다. 양극화 선동으로 상징되는 좌파포퓰리즘과 지역감정이란 봉건적 포퓰리즘을 자극하여 한나라당의 정권탈환을 막아보려 할 것이다.
고의부도-야반도주-신장개업식의 分黨사기극에 국민들이 또 속아넘어가면 대한민국은 죽는다. 정당정치와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는 이런 사기극을 용인하는 언론과 여론은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존재할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2007년의 話頭는 속느냐, 죽느냐이다.
속느냐, 죽느냐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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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08, 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