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 니이가다의 유자와 온천 거리에 있는 '一二三'이란 식당에서 33명의 한국관광객들이 점심을 먹었다. 회, 덴뿌라, 구운 돌돔 등의 반찬과 함께 맛 있는 밥이 나왔다. 니이가다의 쌀은 맛 있기로 유명하다. 밥을 두 그릇 먹는 이들도 있었다. 나중에 청구서를 받아보니 5만 엔이었다. 약40만원이다. 1인당 1만3000원이다. 한국의 관광지에서 이 정도의 식사이면 2만원은 할 것이다.
일본의 물가가 한국보다 싸졌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일본은 10년간의 불황기에 군살을 뺏다. 터무니 없이 비싼 물가는 일본의 이야기가 아니고 한국의 이야기이다. 호텔 커피 값이 한 잔에 1만5000원 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서울뿐이다.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맛이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니니 비싼 요금을 내고도 그 비싼 이유를 모른다.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는 안오겠다고 맹세한다. 이러니 일본으로 관광 가는 한국인이 한국으로 놀러오는 일본인보다 숫자가 많아졌다.
물가를 잡는 것은 정치의 몫이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 가운데 서민들이 뼈저리게 느끼는 높은 물가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는 이가 없다. 物價는 大選 공약에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사소한 것인가? 안보와 함께 물가문제를 大選의 잇슈로 삼는 후보가 승리할 것이란 예금이 든다.
왜 物價는 大選 잇슈도 되지 않는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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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16, 1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