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팬클럽, 우파 3.1절 대회에 '맞불집회'

정통들 "친북좌파종식 3.1국민대회 좌시할 수 없어"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의 팬클럽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정통들)이 우파단체가 주도하는 “‘대한민국지키기·친북좌파종식 3·1국민대회’를 그냥 앉아서 지켜볼 수 없다”며 같은 날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정통들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88년 전에 피어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이 저들 친일세력의 후예들에 의해, 박정희와 전두환을 찬양하는 저들 군사독재잔존세력들에 의해, 더럽혀지는 것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다”며 ‘친일·반통일·군사독재 잔존세력 자성 촉구를 위한 3.1절 평화의 콘서트’로 명명된 이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정통들 회원으로 구성된 밴드 ‘통밴’의 공연 등 이른바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통들 관계자는 “이미 집회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 전 의장은 ‘일해공원’ 명칭 논란을 겪고 있는 경남 합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화국민회의 등 우파단체들은 지난 22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월1일 오후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친북반미좌파종식 3·1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정계 등 사회 각계에 침투한 친북좌파 세력이 자주·평화·진보세력으로 위장해 지난 10년간 국민들을 호도해 왔다”며 “이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위장평화전술로 국민들의 경각심을 무력화시키는 한편 북한 핵무장을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과 정치권에 △북핵 완전 폐기 △북한의 변화와 연계되지 않은 대북지원 중단 △6.15선언 폐기 △국가보안법 존속 △한미연합사 해체계획 중단 △탈북자 강제송환 중단 △대선음모용 남북정상회담 저지 등을 촉구했다.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은 27일 <프리존뉴스>와의 인터뷰에서“이번 대회가 4년 전 3·1 국민대회 이후 수적·질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평가받아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대단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반국가적 세력을 몰아내고 나라를 바로잡으려는 뜻이 있기에 전 국민 90% 이상이 성원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이어 “친북수구좌파를 소멸시키는 것이 이 시대의 가장 큰 개혁”이라며 “3월 1일 정오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애국세력이 총 결집할 것”을 호소했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위 기사의 출처는 인터넷 <프리존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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