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법 폐지 요구에 대해서

"좋소. 그보다 먼저 금년 상반기중에 조선노동당을 해산하시오"
북한당국이 한국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에게 '금년 상반기 중에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북한정권이 노무현 대통령과 이재정 장관을 얼마나 얕보았으면 이런 망발을 하겠는가? 이재정 장관은 이렇게 대꾸했어야 했다.

'좋소. 그보다 먼저 금년 상반기중에 조선노동당을 해산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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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이재정 장관,북에 애송이 취급 굴욕'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1일 “이번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북한이 금년 상반기 내로 시한을 정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다고 한다”며 “북측의 권호웅 단장은 쌀과 비료가 한시라도 급해 구걸해야 하는 처지임에도, 마치 개선장군처럼 오만에 찬 태도로 나이 많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회담초보, 애송이로 취급하면서 도리어 교만을 피우며 거들먹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재정 장관이 아무리 친북적 성향을 갖고 있는 인사라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관으로 이런 굴욕을 당하면서까지 쌀과 비료를 조공으로 받치고 돌아와야 하겠는가”라며 “북한이 국가보안법 철폐주장을 취소하고,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회담에 임하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하고서라도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따.


남북은 제 20차 남북장관급 회담 사흘째인 이날 인도적 사업 재개의 방법과 일정 등을 놓고 본격적인 접점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 장관 등 우리측 대표단은 오후 4시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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