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테러지원국 해제, 있을 수 없는 일"

라이트코리아 등 기자회견
기자회견에 앞서 인공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시민들
북한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가 美·北간 논의되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반대하고 나섰다.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HID 2007테러방지단(총재 이자원),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회장 임은주) 등 회원 50여 명은 8일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에서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판문점 도끼만행, 아웅산 폭탄테러 등을 자행한 북한은 테러지원국이 아니라 9.11테러보다 수십 배 수백 배 참혹한 테러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테러국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 완전폐기,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 KAL기 폭파, 아웅산 테러사건에 대한 사과, 2007대선 관련 대남 테러협박 중단 등이 선행되지 않는 한,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는 테러를 용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8만4659명에 달하는 전쟁납북자와 485명의 전후납북자 등이 송환되기 전에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는 있을 수 없다』며 『미국은 자국민이 북한에 수백 명 억류되어 있어도 테러지원국을 해제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2월2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윤장호 병장이 희생된 폭탄테러 사건에 대해서도 『對테러부대 파병』 등 테러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들 단체는 美대사관측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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