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는 오전 베이징(北京)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미 정부의 BDA 자금 해결 원칙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한다. 그 요지는 '미국과 북한은 마카오의 BDA(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예치된 북한과 관련된 동결자금의 처리에 대한 이해에 도달했다'며 '북한은 BDA에 동결된 대략 2천5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베이징 중국은행에 개설된 조선무역은행 계좌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북한은 6자회담 대화의 틀 안에서 이 돈을 인도적이고 교육적인 목적을 포함, 북한 인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만 사용하기로 서약했다'고 강조했다.
북한당국이 2500만 달러를 보내달라고 제시한 '중국은행내 조선무역은행 계좌'의 주인 조선무역은행은 위조달러를 유통시켜온 범죄은행이다. 최근 필자가 만난 한 고위급 탈북자는 이렇게 증언했다.
<1998년 무렵 대만으로 출장을 갈 때 조선무역은행에서 7000달러의 출장비를 찾아갔다. 2000달러는 新券이었다. 臺北에 도착하여 호텔에 들었다. 100달러를 숙박료로 카운터에 냈다. 직원이 위조지폐 감별기에 걸었다. 위조라는 판정이 나왔다. 나는 의심이 생겨 2000달러 新券을 전부 감별해달라고 부탁했다. 전액이 가짜 달러였다. 귀국하여 조선무역은행을 찾아가 항의했다. 그들은 딱 잡아 뗐다. 그런 돈을 준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 탈북자는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은 북한이 국제범죄를 저지를 때 이용하는 돈세탁용 은행이었다고 확인해주었다. 자신도 몇 번 그런 돈을 이 은행에 넣어준 적이 있다고 했다. 필로폰 밀매, 무기 판매 대금이 주로 이 은행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 은행이 위조달러를 유통시키는 데 관여했다는 것은 여러 차례의 수사로 이미 밝혀진 대로이다.
미국은 6자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해서 그런 범죄은행에 면죄부를 주었다. 더구나 동결된 돈을 또 다른 위조달러 유통 은행으로 보내달라는 북한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태세이다. 해방직후에 유행했던 말이 생각난다.
<일본은 일어난다. 소련에 속지말고 미국을 믿지 말라>
自國의 안보를 他國의 자비심에 맡겨놓고 농땡이 부리고 싸움박질하는 민족은 또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게 되어 있다. 그것도 잠시동안만.
위조달러 유통은행으로 돈을 보내라고?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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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9, 1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