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손학규, 호감도 하락 47.1%

대구/경북 실망감 강하게 표출
한나라당 경선 불참을 선언하며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 호감도가 하락했다는 의견이 반대 의견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SBS 러브FM(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손학규 전 지사의 이번 탈당으로 호감도가 이전에 비해 나빠졌다는 의견은 47.1%로 절반에 가까운 반면, 호감이 상승했다는 응답은 20.7%에 그쳤다.

특히 손 전지사가 몸담았던 한나라당의 지지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응답자의 경우 69.7%가 호감도가 하락했다고 답해 이번 탈당선언에 대한 실망감을 강하게 표출했으며, 대전/충청(58.2%), 강원(53.9%), 인천/경기(5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북 응답자들은 좋아졌다는 의견이 30.9%로 나빠졌다는 의견(13.3%)에 비해 17.6% 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전남/광주(상승 28.1% < 하락 33.3%) 응답자들도 의견차가 크지 않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손 전 지사의 이번 결정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으로 나타나, 20대의 경우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의견이 33.4%인데 반해, 30대(45.0%) < 40대(46.0%), 50대 이상(59.7%)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한편, 호감도가 상승했다는 의견은 30대가 27.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3월 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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