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는 엥겔스의 이론 즉 공상적 학설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사회주의를 표방했던 나라들이 스스로 다른 길을 택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사회주의라는 것이 겉으로는 사람들의 평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독재의 아성(亞聖)이다.
지금까지 북한은 두말할 것도 없고 사회주의를 해온 나라들에서 독재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으며 경제는 침체되고 사람들은 서로간의 불신으로 인성이 메말라갔다. 그런데도 북한당국은 사회주의가 인류의 이상이라고 떠들어대고 있다.
북한의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사회주의는 인류의 이상》이라는 글에서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의 발전을 가로막고 자본주의 길로 되돌려 세워 보려고 하는 것은 반력사적인 책동이며 어리석은 망상이다. 온갖 지배와 예속, 착취와 약탈이 없는 세상에서 살려는 인류의 이상과 염원은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문은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을 위한 참다운 인민적인 사회이다. 사회제도의 진보성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 이바지하는가 아니면 그것을 억제 말살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되게 된다. 사회주의는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염원을 실현하는 것을 근본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활동을 여기에 지향시킨다. 인민대중은 사회주의 하에서만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가지고 자기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 사회주의는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가장 진보적인 사회이다.”고 역설했다.
현재 사회주의인 중국도 말이 사회주의이지 사실에 있어서는 자본주의와 다를 바 없다. 중국이 사회주의를 할 때에는 세계빈곤국의 하나였지만 개혁개방을 실시함으로서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것은 사회주의의 멸망은 불가피하며 사회 구조상 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은 더 이상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독재전형의 북한식 사회주의를 두 번만 했다가는 이 지구상에서 인류가 멸망할 것이다.
김정일은 1994년 11월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라는 노작을 내놓고 ‘우리식사회주의’라는 명목으로 북한 인민들을 더욱더 노예화 하였으며 이에 조금이라도 불복하면 가차 없이 독재로서 짓뭉개 버렸다.
북한에서 경제침체와 식량난으로 300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굶어 죽은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사회주의라는 폐쇄적인 제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받는 데만 습관 되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악조건이 되었을 때 자활능력이 없어 그대로 당한 것이다.
북한에서 말하듯이 사회주의가 진정으로 인민대중의 지향과 염원을 반영한다면 지금의 부익부 빈익빈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간부들과 백성들의 생활이 차이나서도 안 된다. 하지만 지금의 북한은 간부와 인민들의 생활수준은 하늘과 차이이다.
김정일은 2001년에 김일성이 생전에 그토록 고창했던 공산주의란 말을 북한 내에서 없애 버렸다. 김정일에게도 공산주의란 말이 참 공상이란 것이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김정일 정권은 사회주의란 말 역시 자본주의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금룡 기자 krlee2006@hotmail.com
사회주의는 인류의 지옥
- 이금룡(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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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8, 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