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집권여당을 가지고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없다면 정권교체를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어떤 일간지에서 오늘의 한국인이 자신의 경제적 계층을 따질 때 어느 계층에 속한다고 믿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여론 조사를 하였다고 한다.
나는 “중산층이요”라는 사람들이 응답자의 42% 밖에 되지 않고 “나는 저소득층에 속합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48%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자신을 빈민층이라고 말한 사람은 응답자의 7%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살 만하다고 믿고 있는 사람은 반수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5년 전과 비교한다면 우리 살림이 나아졌다고 보는 이는 16.5%밖에 되지 않고 오히려 나빠졌다고 응답한 사람이 36%나 된다고 한다. 물론 별로 나아진 것도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46.3%라니 경제가 좋아지기는커녕 나빠지고 있다는 의식이나 관념을 가지고 한국인은 오늘 살고 있다.
그래도 5년 후에는 우리들의 살림살이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이들이 31.2%나 된다고 하니 내일에 무슨 희망을 걸어 볼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이란 오늘이 아무리 암울하고 절망적이라고 해도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만 있다면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지는 않는 법이다.
우리에게는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그런 정치가 필요하다. 오늘의 집권여당을 가지고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없다면 정권교체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아닌가.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어떤 일간지에서 오늘의 한국인이 자신의 경제적 계층을 따질 때 어느 계층에 속한다고 믿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여론 조사를 하였다고 한다.
나는 “중산층이요”라는 사람들이 응답자의 42% 밖에 되지 않고 “나는 저소득층에 속합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48%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자신을 빈민층이라고 말한 사람은 응답자의 7%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살 만하다고 믿고 있는 사람은 반수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5년 전과 비교한다면 우리 살림이 나아졌다고 보는 이는 16.5%밖에 되지 않고 오히려 나빠졌다고 응답한 사람이 36%나 된다고 한다. 물론 별로 나아진 것도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46.3%라니 경제가 좋아지기는커녕 나빠지고 있다는 의식이나 관념을 가지고 한국인은 오늘 살고 있다.
그래도 5년 후에는 우리들의 살림살이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이들이 31.2%나 된다고 하니 내일에 무슨 희망을 걸어 볼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이란 오늘이 아무리 암울하고 절망적이라고 해도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만 있다면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지는 않는 법이다.
우리에게는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그런 정치가 필요하다. 오늘의 집권여당을 가지고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없다면 정권교체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아닌가.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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