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균 기자 agon@chosun.com
20개 탈북자단체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대회를 갖는다. 창립위원장은 황장엽(黃長燁)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맡게 된다.
손정훈 위원회 사무국장은 9일 “김정일 독재를 경험한 탈북자들이 보다 강력하고 체계적인 북한민주화운동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으로 단일 위원회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식량난 해소와 경제회생은 자유의 회복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북한의 민주화는 북한 경제회생, 남북관계 개선과 협력,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이 핵과 미사일이 되어 돌아오고 있지만 이런 문제를 끈기 있게 제기하는 세력이 없다”고 했다.
위원회에는 겨레선교회, 광야횃불선교회, 기독북한인연합, 달래음악단,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백두한라회, 서평방송(SPTV), 숭의동지회, 요덕스토리,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군인연합, 탈북민사역자연합회, 통일문필가협회,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탈북여성인권연대, 탈북의료인협회, 탈북자동지회, 평양민속예술단,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NK인포메이션센터가 참가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17곳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전용별장으로 보이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상업위성이 촬영한 북한 지역 사진을 호위총국 등에 근무했던 고위탈북자들이 모여 3개월 이상 점검해 추린 것”이라고 했다. 북한 호위총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부서다. 그동안 김 위원장 별장 가운데 함경남도 낙원군 여초의 72호 별장, 원산시 무남별장, 묘향산 향산별장, 해저에 있는 함흥시 마전리별장 등은 위치와 내부시설 등이 일부 소개된 바 있지만 평양 봉화저수지 인근 봉화1(사진), 2호 별장 등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20개 탈북자단체 연대 조직 오늘 출범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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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0,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