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그다드의 안전 지대라 불리던 그린 존 안의 국회의사당 내 식당에서 自爆테러가 일어나 두 명의 이라크 국회의원을 포함한 8명이 죽었다. 테러리스트가 어떻게 경비가 엄중한 이 건물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제 아침에는 티그리스 강을 건너는 다리가 폭파되어 車가 강으로 빠지고 10여명이 죽었다. 일련의 폭발은 알 카에다 소행으로 보인다.
국회까지 폭파당하는 판이니 이라크엔 안전한 곳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만인의 만인을 상대로 한 끝 없는 내전은 종교전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 그것도 이교도 사이의 전쟁이 아니다. 마호메드의 장인을 정통 후계자라고 인정하는 순니파와 사위를 따르는 순니파 사이의 싸움이다.
1618년부터 유럽에선 신교도와 구교도가 싸우는 30년 전쟁이 일어나 독일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다. 사랑과 정의를 내세우는 종교가 왜 이런 流血사태를 일으키는가? 그 답은 간단하다. 종교적 교리를 멋대로 해석하여 증오심을 부추기는 선동가가 나타나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
민족성이나 종교성과 관계 없이 학살을 선동하는 정치인이 이런 사태의 원인이다. 한국에서도 계급적 갈등과 증오심을 선동하는 자들이 친북좌파 속에 널리 포진되어 있다. 국가와 국민이 이들을 제어하지 못하면 피를 보게 된다.
이라크 국회 안에서 自爆 테러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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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3, 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