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지도가 4·25 재·보선 참패의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문화일보가 27일 보도했다.
문화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재·보선 다음날인 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가 한나라당 39.9%, 열린우리당 9.0%, 민주노동당 8.0%, 민주당 5.8%, 중도개혁통합신당 1.4%, 국민중심당 1.1%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도는 지난달 15일 조사에 비해 8.5% 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고, 지지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34.8%로 같은 기간 6.5% 포인트 늘어났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재·보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대선 구도 자체는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후보별 지지율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5.4%(지난달 15일 조사에선 48.0%. 이하 괄호 안 수치는 지난달 15일 조사 결과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4%(24.8%)로 나타났다. 이 전 시장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2.6% 포인트, 박 전 대표는 1.4% 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4.4%(5.9%),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3.6%(3.1%),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2.8%(1.5%),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2.2%(0.2%), 한명숙 전 총리 1.2%, 정몽준 무소속 의원(0.7%)과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1.1%) 1.1% 순이었다.
‘한나라당 참패에 가장 책임이 큰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출마 후보자 본인이 28.7%, 강재섭 대표 등 당지도부 28.4%, 박 전 대표 10.1%, 이 전 시장 1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거 패배 책임이 대선 주자보다는 당지도부에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는 게 문화일보의 설명이다.
한나라 참패 책임은 당사자, 姜대표 順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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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7, 17:12











